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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 신문사진보기

 

심리묘사가 잘된 영화는 정말 재미있게 봅니다.

그중의 하나가 로만 폴란스키 감독 시고니위버 주연의 “진실”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외딴 해변가의 집을 주배경으로 고문을 당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의 혼란한 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앵글의 영상과 사운드가 적절하게 배합되어 고문의 기억이 섬뜩하게

전달됩니다.


신문사진을 보면서 평면의 사진이 공간속의 사진처럼 느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발표한 판사명단에 대해서 법원의 반응을 나타낸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신문이 위원회의 기자회견사진을 실었지만 동아에서는 특이한 사진이 실렸습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사진이 보여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다면 신문사진보는 묘미를 배가시켜줍니다.



반기문 총장의 동향을 실은 기사가 국제면을 장식합니다.

그런데 반총장은 한국인의 근면성과 새마을 운동을 배우라고 아프리카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강대국에 의해 좌우되는 세계정세 속에서 아프리카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 듯해 뭔가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UN사무총장인데...

 

동아일보 45판 A3면

 

국민일보 7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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