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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9 -- 금천경찰서 앞에서..

2006. 3. 19. 금천경찰서 항의방문 -- 2006. 3. 6. 오전, 기륭전자 분회의 출근투쟁 과정에서 ‘기륭전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등 기륭전자 측과 용역 백여 명이 폭력을 행사하여 천막과 시디플레이어가 파괴되었으며 박행난 조합원과 안윤미 조합원, 문재훈(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 소장)씨 등이 밟히고 목을 졸리는 등의 폭행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사측과 용역들의 폭력을 저지하던 인쇄노조의 한 조합원이 공장 안으로 납치되어 폭행을 당했다. 당시, 기륭전자 이사가 직접 폭력을 행사하고 천막을 흔들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천막이 쓰러질까봐 잡았다”고 진술하여 기륭분회 조합원들이 분노하기도 했다. 그 날 오후에는 기륭전자 측이 4시간 여 동안 소방호스로 물대포를 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연대 대오들이 잠시 저녁식사를 하러간 사이 조합원들이 물대포에 항의하자 기륭전자 용역들이 김소연 분회장을 포함한 3인의 기륭분회 조합원들을 공장 안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의 폭력을 행사하고 한 여성조합원의 옷을 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들이 벌어지는 내내 기륭전자 앞에는 형사 수 명이 상주해 있었으며 분회장 등에 대한 폭력 사건이 발생한 당시 회사 안에는 전경차 두 대의 경찰병력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다. 김소연 기륭전자 분회장은 “직무유기한 경찰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불법폭력을 엄단하고 우리의 집회와 활동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이에따라 여러단체에서 모인 사람들이 △경찰이 집회 보호 요청을 수행하지 않은 점 △합법집회 침탈 행위를 방관·방조한 점 △3인의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납치·감금과 성폭력 현행범을 연행하지 않고 방관한 점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피해자 우선주의 기본상식을 포기한 점을 규탄하였습니다. #1 #2 박영진열사가 분신하는 과정을 설명하시고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금천경찰서(남부지검, 구 남부경찰서 현 금천경찰서)사람들은 여전히 딴나라 사람들이라 하십니다. #3 #4 #5 #6 #7 #8 정문을 못 열게 전경들이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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