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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1 --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

호룡곡산은 위에서 보면 호랑이와 용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무렴 어떨까 싶다가고 이름부터 알고나면 산에 애정이
더 간다.

해발 200여m정도이지만 만만하게 볼 산은 아니다.
몇년전 한 번 올랐다가 정상을 넘어 국사봉 끝까지 갔더니
제법 발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중간정도만 갔고 산행도 3시간 정도 했다.
남는 시간엔 바다에 들어가 발을 담갔다.
어찌나 모래가 곱던지.

같은 서해안의 강화도 어느 해수욕장에 갔더니 푹푹빠지는
뻘밭때문에 고생했던 것에 비하면 뛰어다녀도 좋은 만큼
모래도 단단하고 곱다.

호룡곡산은 사실 산보다 바다를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 더 좋고
바다를 배타고 건넌다는 점(그래봤자 5분)이 더더욱 매력이 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곳이다.


*배를 타고 갈때마다 느끼는데....
갈매기 천국이다. 하지만 사람이 던져주는 과자로 새들은 야성을 잃고
비만에 시달린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새들을 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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