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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적수.

경쟁자.

라이벌-Rival-.

이 말은 강 이라는 어원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강-river-리버 로 불리죠?

 

옛날에 농경과 목축을 하면서 살던 고대인들에게는 강물은 생명과도 같아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것이었고 그래서 '강물을 두고 싸우는 사이' 라고 하는 어원을 가진 '라이벌' 이라는 말이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대문명도 모두 '강'에서 발원 했겠지요.

'강'을 차지한 자가 '역사의 승리자'가 된 것이겠지요.

하나뿐인 강, 2등 아닌 1등 을 차지하기 위한 두사람의 -혹은 두세력-  치열한 경쟁은 지금도 이어집니다.

EBS의 '맞수'라는 프로그램도 가끔 보는데 일상에서의 맞수를 그리고 있지요. 어느 잡지에선가 이시대 최고의 맞수는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라네요.

 

ex)

-정도전과 정몽주: 라이벌 사이의 우정 신뢰와 존경을 잃지 않았다고 함.

-관중과 포숙: 지향이 다르지만 우정은 남다름.

-아문젠과 스콧: 순수한 열정이 노르웨이와 영국 국가간 자존심싸움으로 번짐

-조너선사프란 포어와 니콜 크라우스: 라이벌이면서 천생연분 작가부부.

-박제가와 이덕무: 전혀 달랐으며 또한 똑같았던 라이벌, 급진적 북학파와 실사구시파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pc혁명의 두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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