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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뇌 만들기

출처 : KBS 생노병사의 비밀  

 

20세에 성장의 최고점에 이르는 인간의 뇌.

이후 인간의 뇌는 하루 십만 개의 뇌세포가 죽음을 맞이하는 소멸의 과정에 돌입한다.

하지만 이미 죽은 뇌세포는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우리의 뇌는 운동을 통해 새로운 탄생을 이루어낸다.

뇌의 가소성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육체적 운동이 만들어내는 자극이 바로 그 답이다.

 

교통사고로 뇌에서도 운동 신경을 담당하는 “소뇌” 부위를 크게 다친 오형석씨 -

그리고, 급성기 뇌졸중으로 편마비가 온 윤명봉씨의

3개월에 걸친 재활의 전 과정 공개한다. 극단적인 뇌 손상도 운동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50년 가까이 단 한 번도 운동을 해보지 못했던 뇌성마비 최민호씨,

잃어버린 얼굴을 세계 최초 안면이식으로 되살려낸 이자벨 디누아르,

소뇌가 위축된 채 태어나는 마리네스코 시구렌 증후군을 극복하고

걷게 된 일본의 아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뇌가 어떤 방식으로 손상된 한계를 뛰어넘어

재생되고 재구성되는지 알아보았다.

 

 

 

 ▶ 유년기의 운동이 아이큐를 높인다

 

경희대 김창주 교수팀은 운동을 한 임신 쥐에게서 태어난 새끼 쥐가

운동하지 않은 임신 쥐의 새끼보다 영리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운동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지능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어난지 3개월 미만인 아기들을 아기체조를 실시해 뇌파검사를 해 본 결과,

사고를 할 때 나타나는 뇌파인 감마파가 50% 이상 증가했다.

 

뇌의 성장과 발달이 왕성한 태아부터, 유년기까지 -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더불어 학교 수업에 체육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정말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어떤 운동이 우리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일까?

세계적 명문 교육기관으로 우뚝 선 민사고, 이들의 체육수업에서 그 답을 찾아본다.

 

최근에 발표된 국내외의 연구결과를 통해,

과거 그리스인들이 칭송하던 인간상,

‘공부 잘하는 운동선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해본다.

 

 

 ▶ 운동이 뇌의 노화를 막는다

 

최근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는 6-70대 노인들에게 운동을 시킨 결과 신경세포의 수가

증가하고 뇌의 의사결정이나 기획 등과 관련된 고차원적 기능을 하는 영역인

전두엽의 크기가 커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뇌 운동량의 30%를 차지할 만큼 대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손” -

그래서 "손의 제2의 뇌"로도 불린다.

무리가 가지 않고 어디서나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손가락 운동만으로도

노년기, 뇌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제 뇌의 노화는 더 이상 해결할 수 없는 현상이 아니다.

 

새벽 네 시 반, 어김없이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80세 김희수 총장.

평생 걷고 공부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그의 뇌 나이는?

20대와 비교해도 놀라울 정도로 크고 건강한 뇌를 유지하고 있는 그를 만난다.

 

          

 

한 번 소멸된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는

오랜 믿음을 뒤엎는 발견!

운동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 뿐 아니라

머리를 좋게 만든다는 과학적 근거!

 

 

 

동영상 : http://www.kbs.co.kr/1tv/sisa/health/vod/1497156_9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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