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라디오 '언론재개발'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 날 발생한 경찰의 유가족 폭행 (2009년 8월 24일)
1. "저희는 7개월 동안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제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을 보면서 부러움도 있었고, 마음도 아프고 그랬습니다. 저희는 아직 장례조차 치르지 못했는데, 김대중 대통령은 그래도 편안한 곳으로 가셨구나 하는 마음에, 마음도 아프고 참 슬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언급하셨던 일기에서 1월 20일 용산참사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5명이 죽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귀를 열고 눈을 뜨고 보았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 일기를 보았다고 하면 그것을 보고 깨달아서 하루빨리 용산참사를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저희 남편들을 편안한 곳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진상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하고, 구속자 석방하고, 수사기록 3천쪽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 유가족 김영덕 님
2. "용산구의 건물 철거 과정에서 단속 경찰의 난폭진압으로 5인이 죽고 10여 인이 부상 입원했다. 참으로 야만적인 처사다. 이 추운 겨울에 쫓겨나는 빈민들의 처지가 너무 눈물겹다."
- 故 김대중 대통령의 2009년 1월 20일 일기
3. "지난 노무현 대통령의 국민장이 있던 날은 지물포를 강제철거하는 만행을 저지르더니, 급기야는 어제 김대중 대통령의 운구행렬이 지나간 그 자리에서 경찰 지휘관이 아직도 상복을 벗지 못하는 유가족을 폭행하는 야만적인 처사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 이강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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