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라디오 '언론재개발'
용산은 절대 잊혀지지 않습니다 (2009년 11월 30일)
김인국 신부님이 먼저 '아빠의 청춘'을 부르며 오늘의 1인시위음악회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김정은, 엄광현 부부의 멋진 공연이 이어집니다.
조금씩,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리베르 탱고, 흔들리지 않게 등의 힛트곡과 용산참사 추모곡인 '멈춰버린 시간'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울릉도 트위스트'도 나옵니다.
흘러나오는 춤곡에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몸이 들썩거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넝쿨과 설해가 길거리에서 손을 맞잡고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1인시위음악회가 끝나고 저녁 7시가 되어 오늘도 어김없이 미사가 시작됩니다.
월요일의 부부, 항상 따뜻한 노래와 연주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이어서 유가족 김영덕 님과 이강서 신부님의 말씀을 들으며 용산참사 해결을 위해 모인 우리는 또 이렇게 315일째 힘든 하루를 남일당에서 보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매일 용산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용산은 절대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용산을 잊을 수 없습니다.
* 사진은 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10&id=1059&page=1 에 더 많이 있습니다.
http://www.archive.org/download/YongsanActionRadioNeverForgotten/20091130-yongsan-never-forgotten.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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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와우~ 아코디언과 보컬, 기타 모두다.... 끝장이세요... ^^
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