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행운
- 득명
- 2013
-
- 약초
- 득명
- 2013
-
- 효소이야기 1.
- 득명
- 2013
-
- 진짜 예술가
- 득명
- 2013
-
- 참선요가 1시간후 혈당 변화
- 득명
- 2013
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kimnamjoo_1_mother.mp3 (2.89 MB) 다운받기]
작가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를 알게 되었던 소설, 엄마를 부탁해.
내 가슴을 쿡쿡 쑤시며 들쥐같이 갉가먹었다. 출근해 책매대서 조금씩 훔쳐보다가 나는 매번 눈물을 훔치며 다시 일하러 가야했다.
마지막 작가왈.. 진짜어머니는 건강하시단 말에 안도감과 속았단 생각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너는 이란 표현이 첨부터 나오다.. 새 얘기가 나올즈음 나로 바뀌는 바람에 어머니의 얘기였다는 생각에 섬뜩함이 느껴졌다. 작가의 어머니가 정말로 돌아가셨었더래면 감히 그러한 설정과 상상과 글을 맘대로 써재끼진 못했을 것이다. 상상의 영역까지 내가 머라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읽는 이의 애간장을 녹이면 안되는거다. 그것도 속여가며.
작가가 밉다.
그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매장서 책을 사버렸고.. 난 설거지를 한 동안 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무엇을 또 할것이다. 그렇게 계속해서 나를 바라볼것이다.

[꽃별 - 히칸바나-뿌리를 먹으면 기억을 잃는다는.mp3 (6.80 MB) 다운받기]
꽝꽝 얼어있던 집앞 냇가가 살얼음으로 바뀌었어요. 아직도 바람은 차지만 낮에는 스멀스멀 봄기운이 느껴져요. 냇가에 무언가 꽥소리를 내는 놈이 있어 두꺼비 아저씨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올해도 오실래나 모르겠어요. 작년에도 그랬듯이 올해도 이렇게 다시 시작되는 거겠죠?ㅋ 봄을 다시 맞는다니 설레이고 왠지 기분이 좋아져요. ㅋㅋ 아.. 근데 기르던 벤자민이 작년추위에 배싹 얼었는지 방에 들여놓았는데 잎새귀들이 다 쪼그라들었어요. EM을 넘 많이 준거같기도하고...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이름이 생각안나는 잎새귀 넓적한 놈.. 모두 올겨울 추위에 운명을 다했죠. 추워죽겠다는 얘길 귀기울여 듣질 못했어요. 그때 제가 멀 하고 있었나 속상해요. 그래도 산호수나 군자란 석산화(히칸바나)는 잘 크고 있답니다. 상사화가 올해는 꽃을 피울까요?
혹시.. 해금교실에 제가 없을때 꽃별씨가 다녀가신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오셨다 아무도 없어 그냥 가셨었나요? 저는 요즘 해금교실에 통 못가고 있어염. ㅠ 얼마전엔 괜히 해금을 맨들어본다고 출석거리다.. 집앞에 버리는 원목? 바둑판을 잘라서 조각칼로 끌적거리다 손만 다치고는 방한구석에 그냥 처박어놨지 뭐예요. 어디 그거 뿐이예요? 예술한답시고 노래맨들겟다고 또 촐삭거리다.. 콩나물악보 쉽게 설명한 책은 책꽃이에서 먼지만 쌓여가고요. 40세 전에 노랠 맨들면 왠지 가벼울거 같아 40되면 맨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그 나이가 되고보니.. 아직도 머가먼지 세상을 잘 몰르겠어염. 다행히? 쓴맛단맛도 보질않았고.. 아직도 강가에 나온 어린아이 같이 세상이 새롭고 두렵게 느껴져요. 언제쯤 먼가 좀 알게되런지 모르겠어염. ㅠ 담배도 못끊고.. 휴.
꽃별씨는 요즘 뭐하세요? 가끔 공연하셨다는 얘길 뒤늦게 듣곤하는데요.. 음. 혹시 또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계신건 아니신지요. 평생교육원서 해금배웠고 작년에 울 노조 투쟁문화재에 '올려다봐요, 밤하늘의 별을' 이란 꽃별씨 곡을 연주하고 싶다며 싸이월드 일촌이라고.. 도움을 구했을때 멜로 보내 주신 악보는 지금도 잘 보관하고 있어요. 물론 악보를 보며 알려주신데로 본청을 G로하여 잘 연습해.. 알려주신대로 기쁘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할 수 있었고요. 올해도 투쟁문화재가 있을 예정인데.. 또 해금연주를 하라고 기회가 주어지면 이번엔 '히칸바나'라는 곡을 연주해볼 생각이예요. 클래식기타도 대충 집에서 연주해 MP3 파일 MR을 맨들어 보고요. 다시 악보를 요청드리면 올해도 작년같이 도와주실거죠? 근데 다시 불러줄지 모르겠어요. 요즘에 통 해금교실에 가지못해 연주를 까먹은게 아닌가 걱정되기도하고요. 안되면 안하면 되겠죠 뭐.
밤중에 꽃별씨 노랠듣고 꽃별씨가 생각나서 떠들어봤어요. 꽃별씨는 언제가 젤루 좋으세요? 남자친구는 있으신거예요? 청국장 좋아하세요? 이것저것 괜히 궁금하기만한 밤이예요.
전.. 낼 아침 출근해야되서 이만 줄일께요. 담배는 줄여보고요.
그럼.. 건강하세요.
2012년 2월 22일 새벽 별많다 드림.
[김민기 - 노래극 개똥이 - 뒷쪽 09 별님, 달님.mp3 (4.46 MB) 다운받기]
인생은 어떨땐 아주 쉽고.. 어떨땐 아주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
양단을 오가다가..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는 것. ㅠ
[깊은울림_한국예술종합학교_김유나.mp3 (3.15 MB) 다운받기]
[05정수년 -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Beautiful Things In Life).mp3 (7.60 MB) 다운받기]




[깊은울림_정간보.xlsx (39.46 KB) 다운받기]
[깊은울림_최종판_정간보.xlsx (46.02 KB) 다운받기]
언제나 등 두들기며.. 마지막엔 희망을 속닥거림.
[김애라 2집 - 08 겨울이야기.mp3 (5.16 MB) 다운받기]
지난 가을 송강 정철 사당이 있는 정송강사 입구에 지천으로 피어있던 감국이라는 조그맣고 노란 국화를 며칠전 꺼내 먹었슴다. 겨울에 먹겠다고 3번을 쪄서 말리고는 방구석에 처박어놓고 까맣게 잊고있었슴다. ㅋ


보리차 끓이 듯 하니.. 쌉쌀하고 구수한 국화차가 되었슴다. ㅋ 며칠 감기로 고생했는데.. 코가 뻥뚤리고 정신이 버쩍 났슴다. 한나절 따서 말린 국화 한봉다리가 이렇게 든든할 줄이야. ㅋ 아주그냥..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슴다.
작년 월리사 뒷산서 서리맞은 산수유를 얻어온 것을 끝으로 산엘 가지 않았는데요.. 겨울이 오기전 종산제라는게 있다함다. 그해 무사히 산을 대니게 하고.. 온갖 약초를 주신 산신께 감사를 드리는거 같은데... 삼박골 심마니 별많다씨는 마지막 산행서 서리맞아 땅에 떨어진 산수유를 한 봉지 얻어오면서.. 맘속으로 증말루 감사하며 종산제를 대신했었슴다. 서리내리고.. 마지막까지 푸르렀던 으름덩굴, 마줄기 놈들 기억이 새롭슴다... 음.
겨울엔 겨우살이라는 덩쿨을 한번 보고 싶었는데.. 데이트도 해야하고 춥기도 하고 미루다보니 벌써 입춘이 되어버렸슴다.
봄이 되면 젤 먼저 냉이를 뜯고싶슴다.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앗, 꽃별씨 너무 좋아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어.. 꽃별씨는 저만 좋아해야되는데.. 다른분이 좋아하면 안되는데... 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