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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닮았습니다[0]
아기가 태어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누구 닮았어?" 입니다.
우리 부부도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누구 닮았을까 늘 궁금해했는데,
막상 보니, 부모 중 누구를 더 닮았다고 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 골고루 닮았어요." 하고 말하면 상대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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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다, 낳다.[4]
2012.02.11.(토).오후5:31
볍씨, 세상을 바꾸다.
'태어나다' 는 말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볍씨는 자신이 사는 세상을 바꾸려고 1년남짓 아주 작은 점에서 아기로 성장했어요.
아직 몸을 자유자재로 쓸 수 없어 전신에 "안간힘"과 "몸부림"을 다해
자신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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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주무세요.[1]
홍아는 나를 안 재운다.
영 내가 졸려하면 기껏 한다는 소리가 '그럼 50분만 자렴~'이다.
자다가도 깨서 내가 안경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고 '안경 쓰고 웃어'라 주문한다.
그런 홍아가 아까 나더러 막 자란다.
설거지를 하던 중이라 이것 할 테니 혼자 하고픈 거 놀라고 했지만 막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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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두 개의 선'(2월 9일 대개봉!)[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애들이 방학이라 짬이 잘 안나서요.
아이들은 토요일에 개학을 했답니다~~ ^^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사흘 후 금요일에 다시 긴~~~~ 봄방학에 들어갑니다.
하은이는 냉장고에 붙여놓은 주간계획표를 몇 번이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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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 1탄[2]
연휴 둘째날인, 일요일 아침, 산님이 출산 준비 1탄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동안 얻어놓은 베냇저고리, 내의, 가제수건, 속싸개빨고 삶기.
그간 여러 분들께 협찬 받은 베냇저고리가 6벌, 내의가 5벌 정도 됩니다.
가제수건 할 소창 조금과 이곳 저곳에서 받은 가제수건들 약간, 속싸개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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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오랫만에.. 선유사진 몇장올려요.[5]
약 4개월만에 포스팅하는듯.....
너무 게으르죠^^;; 그새 고구마도 다 팔고,, 땅콩도캐고, 선유는 부쩍 자라고.. 최교는 놀러도 다녀오고.. 수진이는 열심히 일만하고...
그렇게 2012년이 밝아 버렸네요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우리 식구들도 모두 새해는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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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먹으며[3]
막걸리를 먹으며 포스팅을 하고 있다.
며칠 전 올리려다 못올린 사진을 올린다.
예전보단 시간 여유가 조금 더 생긴 것 같은데 여전히 정신없이 산다.
성균이가 머리 깍는 걸 너무 싫어해서 꽤 길었다.
미용실 가는 걸 거부해서 엄마가 앞머리만 잘라 주는 걸로 합의를 봤다.
이 사진은 비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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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기 사진[0]
너무 졸려서 이런 걸 써본다.
너무 귀여운 옛날 아기이다. 즉 이 아기는 장성해서 어른이 된지 오래 ㄱ- 그 어른은 얼마 전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를 맞이하여 나와 밀레니엄의 이별을 할 뻔 했는데 사진 속에 빼빼로를 들고 있구나 참고로 나는 아몬드빼빼파
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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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누는 대화[0]
밤에는 홍아와 서로 엄청 짜증을 내며 잠을 이루지만(그런데 어린이집을 그만 두고 편안하게 잠을 자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우린 사랑의 대화를 나눈다.
홍아가 아침에 일어나면 하는 말은 대개 두 가지인데
하나는 '엄마, 일어나서 나랑 놀자아~~'
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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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춤...[2]
어제 홍아 어린이집을 그만 두었다.
홍아는 두 달 동안 잠도 못 자고 똥도 잘 못 싸고 밥도 잘 못 먹더니
어제 밤에 밥을 많~~이 먹고 오늘 아침엔 얼굴살이 다시 포동포동 올랐다.
2년 전에 홍아 다녔던 어린이집에 대기를 넣을 땐
선생님들의 온화하고 다정한 분위기에 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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