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은 감정.

 

기분이 나쁜 것은,

 

사람이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

 

 

오히려 그걸 뼛속깊이 알아야 도울 수 있다는 것.

 

뼈가 시리다. 마음이 춥다.

 

 

'신이 없는 것처럼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말은 신을 믿는 사람의 말이다.

 

 

어떻게 해야 이 미몽을 박살낼 수 있을까.

 

자꾸만 쉽게 얻으려는 이 어리석음을, 거꾸로 생각하는 습관을.

 

 

 

혼자서 괴로워하지 말라고..말 한마디 하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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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1 23:45 2005/02/01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