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 못하고..'페인팅레이디 그림동화'님의 블로그에서 퍼 와 버렸습니다..




나란히 가지 않아도 - 손병휘



최근 김선일님의 마지막 모습을 목판화로 찍어 촛불시위에서 배포한 최병수작가(전북 부안군 계화면 돈지리)6.10민주화 투쟁 당시 ‘한열이를 살려내라’의 작가로 바다 메우는 현장인 새만금(부안 해창)에 장승을 세운 새만금지킴이이며 이라크에 인간방패로 다녀오기도 했다. 아래는 최병수 작가의 작품과 기사들.(스크롤압박있음)






















▲ 한열이를 살려내라!
이한열 걸개그림

최병수 작









최병수 작. '야만의 둥지'
600, 850cm










'오일깡패'
최병수 작/문현정 아트웤

최병수 작가가 이라크의 오일을 강탈하는 부시로 분했다.  지난 2003년  2월 14일, 오일깡패 부시로 분하고 광화문에 나타났던 현장미술가 최병수 작가가, 이번엔 ‘온 몸으로 이라크 전쟁을 막겠다’며 한국이라크평화팀 활동가 5명과 함께 오늘(6일) 1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 이라크로 떠난다.

최 작가는 먼저 요르단에 도착해 이라크 상황을 파악한 다음, 육로를 통해 이라크 바그다드로 들어가 국제공동반전평화팀과 함께 반전평화 활동을 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 작가는 600×850cm의 대형 걸개 ‘야만의 둥지’와 150×250cm 크기의 ‘오일깡패 부시’ 걸개를 준비 했다.

어제(5일) ‘야만의 둥지’ 걸개 마무리 작업 중인 홍익대 작업 현장을 찾아 최 작가를 만났다.

‘왜 인간방패를 택했나?’

‘부시의 미친 짓은 이런 미친 짓으로 대응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현재, 전쟁전야인 이라크에는 각국에서 반전평화활동동가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이라크평화팀(팀장 한상진) 1진(2월 7일 출발)과 2진(2월 16일 출발)이 한국을 떠나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활동 중이다.

최병수 작가(전북 부안군 계화면 돈지리)는 6.10민주화 투쟁 당시 ‘한열이를 살려내라’의 작가로,산 깎아다 바다 메우는 현장인 새만금(부안 해창)에 장승을 세운 새만금지킴이이다.




2002년에는 북한산을 지키기 위해 사패산농성장을 만들고, 현재 투쟁 중이다. 그런 바쁜 와중에도 부시가 미친 짓 할 때마다 산에서 내려와 부시에게 일격을 가한다. 부시의 쿄토의정서 파기 사건과 관련해서는 ‘부시가 지구를 녹여 먹고 있다’라는 컨셉으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건너가 세계인들에게 미국의 야만성을 고발하였다. 그리고, 부시의 F15 사기매각 사건인 FX는 ‘고물비행기’, 이라크전과 관련한 ‘오일깡패 부시’등이 그것이다.




















사진 위/티그리스 강에 띠운 평화의 배
3월 17일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에 의해 티그리스 강에 띠워진 평화의 배. 일행들은 배를 띠운 후 바로 그곳을 철수해 요르단으로 나왔다고 한다.
/사진 : 뉴스앤조이 주재일 기자

사진 아래/걸개그림(최병수 작, 야만의 둥지) 앞에 앉아있는 이라크 아이들과 전쟁을 반대하는 세계인들./사진 : 뉴스앤조이 주재일 기자

이 소식은 미국이 이라크를 향해 공격을 개시한 20일 오후 6시경에 이라크전 인간방패로 활동 중인 최병수 작가가 메일로 보내왔다. 최 작가는 이라크 바그다드로부터 반전평화팀 8명과 함께 국경이 폐쇄되기 전인 18일 요르단으로 나와 현재 귀국을 준비하고 있고, 나머지 반전평화팀은 난민 구호활동과 반전활동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민주노총 전쟁반대 대표단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에 남아있는 반전평화팀은 한상진(38. 평화운동가), 유은하(29,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 배상현(28. 경남열린사회희망연대)씨 등이며, 한겨레신문 임종진 사진기자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배상현 씨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폭격 가능성이 높은 북바그다드 발전소에 자청해 배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상진 유은하씨는 고아원 등 이라크 민간인들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3월 25일



이제는 파병반대

미.영침략군과 전쟁 중인 이라크에서 반전평화를 외쳐 온 최병수(44, 설치미술가) 씨가 어제(24일)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 일원 중 오김숙이(34.여성운동가). 전승로(22.대학생). 이해종(57.노동자) 씨 등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작가는 개전 이틀전인 18일 이들과 함께 이라크를 빠져 나왔으며 현재 이라크에는 한상진(38), 유은하(29), 배상현(28)씨 등 3명이 남아있다.

최병수 작가는 귀국직후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전쟁은 이라크인들만의 전쟁이 아니라 우리의 전쟁"이라며,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지원연대'와 함께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을 하루빨리 중단시키고, 현 정부의 침략전쟁 지원을 막기 위한 국내 반전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그는 시급한 건 '국회 파병안'을 저지시켜야 한다며,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걸개 등을 준비해 국회 앞 '파병반대' 집회장으로 달려 갔다.

막간 막간 그에게서 들을 수 있었던 이라크 소식은 이렇다.

"3월 16일 반전평화팀원들과 바스라를 둘러 봤다. 그곳은 지난 걸프전 이후 전쟁의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포탄을 맞은 탱크가 시내에 널려 있었고 병원 바로 앞에는 흉칙하게 참호가 파여져 있었다. 방사능 등 전쟁후유증으로 태어날 때부터 부스럼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바그다드에서의 퍼포먼스는 좋았다. 이 전쟁의 본질이 석유전쟁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안다. '오일깡패-부시' 복장을 하고 나타났더니 바그다드 시민들이 재미 있어 했다. 걸개 전시도 큰 호응을 보내줬다. 그림을 걸기 위해 도르래가 필요해 도르래 가게에 갔는데 주인이 50달러나 되는 것을 그냥 줬다. 그리고 반전평화 팀원으로 현재 요르단에 남아 활동하고 있는 유은하 씨가 걸개그림 위에서 춤을 추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라크 정부의 장관급 고위관료 한 분은 이 그림을 이라크 박물관에 전시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우리는 남을 침략하는 민족이 아니다. 명분없는 전쟁에 파병이라니, 이는 우리도 전범국이나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국회 파병안은 꼭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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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작/We are leaving you.
사진 아래/작품 아래에 선 최병수 작가








연합뉴스.펌
<年中企劃>새만금 편지-(18) 현장미술가 최병수


날품팔이 목수에서 현장미술가로
"분노와 슬픔이 작품의 원동력"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새만금 간척사업이 한창인 해창갯벌에는 70여개의 장승과 망둥어, 갯지렁이, 꽃게 등을 올려 놓은 솟대가 사라져 가는 생명체의 소리없는 아우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 장승과 솟대를 세운 사람이 바로 최병수(43)씨다.

최씨는 원래 날품팔이 목수였으나 지난 80년대 살벌했던 대학가의 투쟁을 계기로 아마추어 화가를 겸업하다 새만금사업을 계기로 현장 미술가로 변신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이한열 군을 친구들이 부축하고 있는 사진을 신문에서 본 그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한열이를 살려내라'는 대형 걸개그림(10m×7.5)으로 표현했고 이 그림은 대학생들의 저항정신에 기름을 부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이 걸개그림은 80년대 민중 미술운동을 상징하는 걸개그림의 대표작이 된다.

그후에도 `메이데이 투쟁도'와 `장산곶 매' `백두산' 등의 걸개그림으로 갈등과 모순의 현장에 정면으로 조우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걸개그림은 1980년 이후 한국의 민족 미술운동계에서 제작한 대형 선전그림으로... 대표적인 작품과 창작집단으로는 최병수 외 다수가 그린 '한열이를 살려내라' '메이데이 투쟁도'가 있다"라고 적혀 있을 정도다.

최씨는 미술전문지 `가나아트'가 선정한 '근현대 미술인 베스트 100'의 한 사람이며 `더 타임즈'(The Times)와 `아사히 신문' 등 세계 유력 언론이 주목하는 현장미술가이기도 하다.

서울 상도동에서 8남매중 6째로 태어난 그는 너무도 어려운 가정형편이 못마땅해 다니던 중학교를 그만두고 무작정 가출, 신문팔이를 시작으로 중국요릿집 배달원, 보일러공, 선반 보조공 등 각종 직업을 전전하며 먹고 사는데 매달렸다.

사다리를 만드는 날품팔이 목수로 일하던 그는 지난 86년 홍익대에 다니는 친구로부터 벽화를 그리는데 필요한 사다리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소위 `신촌 벽화사건'과 `정릉 벽화사건'이다.

현장에서 금새 사다리를 만든 뒤 남은 시간에 다른 사람들이 벽에 꽃 그림을 그리는 것을 지켜보고 거들기도 했다.

현장을 덮친 경찰은 붓을 든 사람들을 모두 연행했다.

조서를 쓰는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목수라고 밝혔지만 경찰은 그의 직업란에 `화가'라고 썼다.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화가'가 돼버린 것이다.

최씨는 "어머니.아버지가 날 낳으시고 경찰이 날 화가로 키웠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한 순간에 직업이 바뀐 그는 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회의 모순들을 발견하면서 정체성의 혼란과 갈등을 겪었다.

"도대체 뭐가 잘못돼서 이럴까. 못질만 해대며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고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죠."
월간 `말'지(誌) 등 진보적 잡지와 `전태일 평전'과 같은 책들을 들여다 보시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세상을 조금씩 알게 되니 점점 화가 났고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리게 됐다.

이후 모순과 갈등의 현장에 그림을 내걸었고 노동자와 민중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작품을 만들어 `바리케이드 화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체계적인 미술교육이나 오랜 창작과정 없이 현장에서 분노이자 슬픔처럼 분출된 그의 그림은 보는 사람들에게 뜨겁고 진솔하게 어필했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그를 더욱 화나게 했다.

"피가 거꾸로 솟았습니다. 신이 인간에게 준 풍성한 갯벌을 모조리 없앤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전북 무주군의 의뢰로 반딧불이 행사를 준비하던 최씨는 3년 전 `간척사업 반대 장승제'를 열자는 환경단체의 제의를 받고 주저없이 서울의 작업장을 정리하고 아예 붓과 망치를 부안으로 옮겼다.

간척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해창갯벌이 그에겐 바로 `항쟁의 현장'이고 문을 닫은 김 공장의 빈 창고가 혼자 사는 그의 집이자 작업실이기도 하다.

갯벌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야 했다.

그래서 그는 해창갯벌에 눈을 부릅뜬 `바다 대장군'과 `갯벌 여장군'을, 아우성치는 망둥어와 꽃게 솟대를, 어민의 신음을 담은 뒤집힌 `새만금호'를 띄었다.

누구나 한번쯤 차를 멈추는 해창갯벌의 장승과 솟대는 이제 새만금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됐으니 최씨의 계산은 맞아 떨어진 셈이다.

얼마전 이라크에서 가장 큰 환경피해는 전쟁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전을 끝낸 그는 "간척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새만금 갯벌에서 살겠다"며 반들반들한 대머리를 쓸어내렸다.


산은 산이고/ 강은 강이고/ 바다는 바다다.

산마다 파헤치고/ 강마다 하구 막아버리고
그 좋은 갯벌은 모조리 메워버리고
무슨 영화를 보겠다는 것인가?

그가 세운 솟대가 그렇게 외치고 있는 것 같다.
(사진있음)
ichong@yna.co.kr
(끝)2003/05/05 10:30 송고














최병수 작ⓒ040325부안21











최병수 작 '남극이 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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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최병수 작 "메두사 부시"
2003년 03년 3월, 최병수 작가는 한국이라크반평화팀의 일원으로 이라크에서 반전평화 활동을 벌인 바 있다. 그때, 이라크전을 감행하는 부시의 만행을 현지에서 목도하고 그린 그림이 위의 그림이다.
▲사진2/2003년 03.03.22일 오전 요르단 수도 암만의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국 반전평화팀과 민주노총 대표자들이 최병수 작가가 그린 '메두사 부시'를 들고 한국의 이라크전 파병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CHOI, BYUNG-SOO/SEOUL, KOREA 2003



너의 몸이 꽃이 되어


외마디 절규로, 지린 고통으로
피 흘리며 잠을 자고, 피 흘리며 잠을 깨며
저 하늘로 날아 갔지

아이들아 용서해라! 애원한다 아이들아!
잔인한 현실, 탐욕스런 현실을
살육을 설교하고 자행하는 자들의 총과 칼을

너의 몸이 꽃이 되어, 누 천년 누 만년
너의 넋이 꽃이 되어
너의 넋이 꽃이 되어


최병수


Your Body becomes a Flower


In your suffering
with your shrill scream
You slept while you bled and
You bled as you awoke
You flew away to the sky

Children, I appeal to you
Children, please forgive
The world of corruption and greed
The guns and swords of those
who preach and commit slaughter

Your body becomes a flower
for near eternity
Your soul is a flower
Your soul is a flower


Choi, Byung-Soo









모범생 아이가 어떻게...

조지는 평소 사람은 커녕 개도 목에 줄을 걸어 끌고 다니지 않는 성품이라며,
이 사진은 연출된 사진이 틀림없다고 아버지 부시는 주장했다.


최병수 작
















최병수 작-패륜기






부안 핵폐기장 반대에 동참하고 있는 최병수 작가














최병수 작/문현정 컴퓨그라픽











최병수 작/허철희 사진-정읍방사선센터 이미지









사진 위/약될까 독될까. 최병수작, 문현정 컴퓨그래픽











 








현장미술가 최병수 작가의 퍼포먼스/28일 오후 2시, 인사동 문화광장. 빗속에서 노무현 대통령, 윤진식 산자부장관, 김종규 부안군수, 김형인 부안군의회 의장이 저승사자의 감독 아래 모래 위에 핵시설물을 짓고 있다.








'핵에너지정책 전환하라' 최병수 작/문현정 디자인ⓒ부안21










최병수 작 /ⓒ2003.부안21






▲반핵민주광광에 부안사람들의 '핵없는 세상' 염원을 담은 장승을 세웠다.'핵반대대장군' '핵반대여장군'..., 보조지킴이로 태양에너지를 상징하는 햇님과 구름솟대도 세움-부안 핵폐기장 반대 100일 촛불집회에서 .(최병수 작)ⓒ부안21









최병수 작, 문현정 아트웤







http://club.cyworld.nate.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0089224#









제목 - 골프 공화국 / 최병수













최병수 화백이 1996년도에 그린 골프공화국이라는 작품입니다. 우리땅 곳곳에서 골프장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북도는 새만금 간척사업을 한 땅에 세계 최대인 540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라도의 아름다운 해창석산을 비롯한 수많은 산을 뭉개 바다를 메꾸고, 그곳에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또 구릉을 만들고 호수를 파야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알까 부끄럽습니다. 지난 7월20일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백30여개의 골프장 허가를 넉달안에 내주겠다"며 '골프장 경기부양론'을 폈습니다. 골프장은 지하수를 고갈시켜 '물 문제'를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고용 효과도 미비합니다. 골프장에서 뿌려대는 엄청난 농약은 자연에 그대로 남게 됩니다. 정녕 우리 아이들에게 '골프 공화국'을 물려주시렵니까? < 글쓴 이 - 녹색연합 이유진 간사> 꼬리 글 하나 - 밥과꽃 : 어제 티비에 이 문제가 다시 한번 조명되었더군요. 심지어 골프장경영주들 역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모습은 이 일이 얼마나 잘못되어가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몸에 푸른곰팡이가 피어나는것 같습니다. 2004/09/16 삭제









제목 - 밥먹고 삽시다! / 최병수



















작 최병수/ 사진 허철희/ 컴퓨그래픽 문현정ⓒ부안21





돈도 없고, 빽도 없고, 학벌도 없고, 계보도 없다던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자 골프애찬론을 폈다.
그런 그가 이제 건설 족에 포위되어 "행정수도 반대는 대통령 불신임"
"100조원이 들어도 행정수도는 간다" 운운하며국민을 협박하고 있다.

이제는, 한 술 더 떠 전국토의 골프장화를 꾀하고 있다.

아서라! 골프 먹으면 죽는다.
밥 먹고 살자!




[프레시안 기사보기]
이헌재 '2백30개 골프장 허가 추진' 논란
환경단체 "그만 두고 골프나 치러가라", 연쇄도산 우려도

2004-07-21 오전 11:21:50





재정경제부가 현재 허가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2백30여개 골프장에 대해 일괄심사를 거쳐 4개월내에 신속하게 허가 여부를 결정해주고, 전남 목포 남부지역은 수십 개의 골프장이 들어서는 리조트 특구로 개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말 현재 전국에 운영중인 골프장이 1백81개인 것을 감안할 때 조기에 골프장 숫자를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것으로, 환경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사는 것은 물론 '무대책'인 정부가 골프장 건설 허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2백30개 골프장 신청건, 4개월내 신속 처리"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일 “현재 허가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2백30개의 골프장 건립 신청건을 4개월 안에 일괄 심사를 거쳐 조기 허용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목포 남쪽에 ‘리조트 특구’를 조성해 골프장 수십개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골프장 하나를 짓기 위해선 인.허가를 받는 데만 평균 5년이 걸린다”며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무조정실과 함께 골프장 인·허가 기간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논의해 나갈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특히 올림픽 관광특수를 위해 골프장을 대거 설립중인 중국의 예를 들며“중국 미션힐스 골프장의 경우 12개 코스 2백16홀을 짓고있다”며 “목포 남쪽에 리조트 특구를 만들어 골프장 수십개 코스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재경부, "골프 해외여행객의 외화유출 국내 유인책"

재경부는 이같은 이 부총리 발언과 관련, 해외로 골프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연간 10만명이 넘고 매년 해외 골프로 유출되는 외화는 1조원에 이르는 현실에서 국내에 골프장을 다수 건립하면 세수 증가와 고용 창출 효과가 상당하다고 주장, 허가를 신청한 2백30개 골프장 대부분에 대해 허가를 내줄 방침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하순부터 시행될 지역특화발전특구법(일명 지역특구법)을 적극 활용해 리조트특구로 지정되는 지방자치단체의 골프장 설립과 관련된 규제를 적극 풀어줄 방침이다. 최근 산업자원부와 규제개혁위원회 등은 "경기도 골프장을 조사한 결과, 최종 건립 때까지 중앙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받아야 할 도장 숫자는 최대 8백6개에 달했다"며 골프장 규제 대폭완화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환경단체, "부총리 그만 두고 골프나 치러 가라"

재경부의 이같은 무더기 골프장 허가 방침은 당연히 환경단체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녹색연합 서재철 자연생태국장은 이런 이헌재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서 "한 나라의 경제수장 입에서 이런 한심한 발상이 나온다는 게 어이가 없다"며 "요즘 논란도 분분한데 아예 그만 두고 골프나 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서 국장은 "골프장을 많이 지으면 경기부양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경제 논리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골프를 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서 국장은 "대한민국 대부분의 서민들은 자기 소득으로 절대 골프를 칠 수 없다"며 "일부 부유층과 접대를 위해 존재하는 골프장을 더 많이 짓겠다는 것은 특정 계층을 위해 경제 정책을 펴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토 난개발을 부추기고 수많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골프장으로 경제 난국을 해결하려는 이 부총리에게 연민을 느낀다"며 "능력이 안 되면 그만 자리를 내놓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 최김수진 간사도 "골프장 허가는 당연히 적법한 절차에 입각해 지어야지 이 경제부총리가 무슨 자격으로 절차 간소화를 운운하는지 모르겠다"며 "부총리는 자기 일이나 잘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이 부총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김 간사는 "골프를 치러 외국으로 나가는 관광객이 문제라면 이미 과포화 상태인 국내에 골프장을 더 지을 게 아니라 그들의 해외 골프 수요를 억제하는 방책을 세워야 한다"며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골프장을 더 지어야겠다는 발상이 한심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골프장 연쇄도산도 우려돼

정부의 무더기 골프장 허가는 IMF사태 발발직후 발생했던 골프장 연쇄도산을 초래할 가능성도 크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금융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최근 골프장에도 불황이 밀어닥쳐 평일 손님이 크게 줄어드는 등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은 판에 정부가 국내의 현존 골프장보다 많은 골프장을 한꺼번에 무더기로 허가해줄 경우 단기적으론 건설경기 부양 효과가 날지 모르나, IMF사태직후 경험했듯 골프장 연쇄도산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도 90년대초 장기복합불황에 들어가면서 골프장이 연쇄도산하고 골프회원권 값이 폭락하는 사태가 발발했다"며 "일본처럼 장기불황에 돌입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현시점에 취할 정책이 못된다"고 비판했다.


이승선,강양구/기자









제목 - 야만의 둥지 / 최병수





















<<살고 싶다!>> 작품을 다시 걸개로 만든 것입니다. 7월 3일 집회에 걸었지요.











제목 - 당신 / 최병수













처음에 봤을 때는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옷걸이 뒤에 있는 사진은 물개, 동물학대 사진으로 유명한 거래요.



그러면 바로 머리를 치는 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이 옷걸이에 모피 옷을 걸겠는가?'









제목 - 당신 / 최병수





















제목 - 초심평심 / 최병수



















제목 - 대동여지도 / 최병수

















제목 - 초심불심 / 최병수























제목 - 산솟대 / 최병수

















제목 - 미안해요, 베트남 / 최병수













최병수 작가가 베트남 푸엔성의 '한-베 평화공원'에 세운 생명솟대와 '진실과 우정의 돌' 현장미술가 최병수(41) 작가가 베트남 푸옌성의 ‘한-베 평화공원’(Han-Viet Peace Park) 내에 예술조형물 설치작업을 마치고 12월 19일 귀국했다. 최 작가는 지난 11월29일 오전발 비행기로 출국, 20여일 동안 그곳에 머무르며 <한겨레21> 독자들의 성금운동을 상징하는 ‘진실과 우정의 돌’을 설치하고 8m 높이의 ‘생명의 솟대’ 세 기를 세웠다.





(구름 솟대라나 봐요. 하늘의 정기를 내려받는 솟대라고요. 그래서 구름들이 땅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담은 거라고. 둥근 알은 사랑과 평화를 품자는 뜻으로 한 없이 갈고 갈아 만들었다고 하지요.)











제목 - 나침반이 녹고 있다 / 최병수





























(사실 반전평화와 환경생태가 따로 떨어진 문제는 아니지만



병수 아저씨는 이라크 전쟁 이전에는 환경생태 운동을 하는 설치미술가로 더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함을 이야기하고 있는 나침반 그림과, 얼음조각 퍼포먼쓰입니다.)











제목 - 장애인 행정 / 최병수























제목 - 꿩먹고 알먹으면 멸종이다 / 최병수































제목 - 밭가는 돼지 / 최병수

























제목 - 상생도 / 최병수














http://www.jigubanji.com/

 

최병수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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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8 12:26 2005/02/18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