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5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2/18
    설이다(3)
    네모-1
  2. 2007/02/13
    어제오늘 FTA전농투쟁에 함께 하고 돌아오는데(2)
    네모-1
  3. 2007/02/08
    안하다 하는 운동은 몸이 피곤하다=_=(1)
    네모-1
  4. 2007/02/07
    블로그질을...(2)
    네모-1
  5. 2006/09/09
    강제철거는 막아야 합니다.
    네모-1
  6. 2006/08/10
    강제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듯한 대추리, 도두리(1)
    네모-1
  7. 2006/06/18
    618을 앞두고
    네모-1
  8. 2006/06/02
    덥다!(3)
    네모-1
  9. 2006/06/01
    인천의 촛불행사
    네모-1
  10. 2006/05/31
    잠깐의 휴식(7)
    네모-1

설이다

내려갔다 하루만에 대추리에 돌아왔다.

사람과 차가 평소보다 많다.

 

아저씨들은 술을 드시고 사물놀이를 즐기고-

 

난 집문이 잠겨있어서 고민중이다.

 

다시 나갈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어제오늘 FTA전농투쟁에 함께 하고 돌아오는데

대추리 - 국방부 간 합의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래서... #*&$)#$)(#*@(##&%#*_$9!_$1-31- 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안하다 하는 운동은 몸이 피곤하다=_=

대추리에선 매일 4시에 학교 운동장에서 배드민턴을 친답니다.

대략...

운동장 전체를 오가며 서로 접전을 치를 수 있다는 센스...(실제로 이렇게 함=_=)

 

어제는 치과를 가고 오늘은 기상이 안좋아서 못했는데,

그렇다면 이틀간 배드민턴을 치지 못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어깨가 아프다-_-;

너무 힘껏 내리쳤나...

아무튼.. 재미있는 배드민턴>ㅁ<

 

주민들과 아이들과 지킴이들이 어울려서 친답니다~

 

운동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오세요>ㅁ<~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블로그질을...

할까나 말까나=ㅅ=

싸이는 지속적으로라도 들어가게 되는데

진보 불로그는 내가 게을러선지 잘 안들어와진다=_=

아웅...

어젯밤에 낀 안개가

너무 멋졌다.

 

해무가 끼는건데-

안성천이 곁에 있어서 이동네(대추리,도두리일대)는

안개가 잘 안풀린다고 한다.(라는 16번 최씨아저씨의 말)

 

요즈음은 성토용 길 때문에 여러모로 귀찮다.

 

아~ 쓸말없네..-ㅅ-b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강제철거는 막아야 합니다.

 평화로운 이곳에 야만스러운 강제철거가 이루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생각도 해보지만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별로 길게 쓸 말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강제철거 막아내야 합니다.

 

 마을로 들어오지 못한다면 원정리, 동창리, 본정리, 계양쪽 동네 샛길, 38번 국도 안성천 부교(수로진입)에서의 용역과 장비 진입을 막아주십시오.

 

 어떻게든 막아야 합니다.

 

 안에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탁합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강제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듯한 대추리, 도두리

안녕하십니까. 더운 날 블로거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대추리, 도두리도 무지 덥습니다. 그래도 잘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 모기도 이제 적응이 되서 괜찮습니다.

철조망과 군인, 경찰들을 제외하면 그래도 아직은 평화롭고 조용한 대추리, 도두리지만 이곳을 들어오자면 경찰의 불법검문에 응해야 하고 응하지 않으면 공권력으로 못들어가게 막고 있습니다. 이건 5월 4일 이후 끝없이 자행된 국가폭력이고 이젠 뭐랄까요. 저들의 행위를 저지해야 할것인데 무슨 방법을 써야 할까 잘 떠오르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철거용역업체에서 지킴이들이 사는 집들을 돌아다니며 사전답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새벽에 들어와서 조사를 하고 갑니다. 막긴 막아도 이미 항공지도에 사진에 모든 사전자료를 가지고 지킴이들이 자고 있는데 문을 열고 불쑥 들어옵니다. 아마 쳐들어온다면 우리 지킴이들이 사는 집들을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 같습니다.

빈집 강제철거 막아내고 수확도 하고 지켜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범국민대회 때엔 아예 원천봉쇄가 되어버립니다. 3, 4월 행정대집행은 그래도 들어올 수 있어서 지킬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지킴이들과 주민들밖에 없습니다. 강제철거가 시작되면 원천봉쇄가 되어서 전혀 외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단 하나의 집이라도 파괴되지 않고 열심히 싸워 이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8월 중순에 철거를 하러 오겠다고도 합니다. 그 때 올지 안올지는 모릅니다. 물론 언젠가는 오겠지요. 하지만 언제 오더라도 반드시 막아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철거일정이 나오면 꼭 평택으로 달려와 주십시오. 5월 4일 열심히 싸웠지만 철조망이 쳐졌고 학교가 부서졌습니다. 저들이 빈집철거를 하겠다 하지만 주민들과 지킴이들.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원천봉쇄가 되어 도우러 오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반드시 와서 함께 지키는 싸움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복이 지났지만 아직도 덥습니다. 더위 잘 견디시고 지키는 투쟁의 현장에서 봅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618을 앞두고

새벽 2시가 아직 못된 무렵...

마을도 조용하고 경찰과 군인도 조용하다.

 

들어온다고 해서 들어온 인원은 얼마 안된다.

 

열심히 싸우고 지키고 이겨내야 하는데,

여건은 그렇지 않은 면이 좀 있다.

 

농사짓는 것이 투쟁이라고 하지만 어떨련지-

심는것은 투쟁이 아닌 생산행위일 뿐이다.

우리가 할 투쟁은 심은 작물들이

포크레인에, 군홧발에 짓밟히고 파헤쳐지지 않도록

지켜내는 것이다.

그것을 기억하자.

 

5월 4일, 5일 이후로도 지금까지 단 하루도 쉼없던 군의 포크레인들은

우리들의 논을 조금씩조금씩 가열차게 파헤치고 있다.

 

이젠 더 밀릴 곳도 없다.

 

다만, 온몸이 버텨줄 때까지 여기서 지키고 있을 뿐.

 

월드컵의 열기에 매체들이 미쳐가고 국민들이 그것에 빠져있는 동안

 

대추리, 도두리는 피를 흘리고 있다.

 

이젠 졸리고... 나도 자야지. 자야 싸우고... 일하고... 뭐라도 하지-_-;

 

아무튼- 피곤합니다 요즘-ㅅ-

 

군인들과 철조망, 해자가 있어도 낮에는 이제 푸른 들판때문에

기분 좋으면서도 더 자라면 저놈들이 그대로 두거나

아니면 불도저로 벼들을 다 밀어버리거나 할 텐데 어떻게 될까

생각도 해보고,

밤이 되어 평화공원에 올라서 바라보면

이젠 전기공사가 다 끝나서 미군기지 담장마냥

황새울들판이 온통 주황빛 백열등의 줄자리가 되어 버린다.

 

역시 또 한번 아무튼-

 

끝까지 해봅시다. 어떻게 되든지 간에 말이지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덥다!

끄응

 

대추리로 귀환은 했는데-

 

덥다!! 덥어;ㅁ;!!

 

에혀..;; 이틀간 인천에 갔다오니 적응된 것이 다 사라졌나.. 너무 덥다... 허엉ㅠ_ㅠ

 

입맛도 없고... 시원한 캔맥주가 먹고싶소~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천의 촛불행사

인천에서는 저번 주부터 매주 목요일에 동암역 북광장에서 촛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번 주 처음 날에는 가수 박향미 씨도 오고 신나는 분위기였었다고 한다.(카더라 투는 그 때 나는 대추리에 있었기 때문..)

 

암튼- 그래서 이번 행사는 짧은 영상 두 개와 대추리의 전쟁 을 상영하는 문화제로 진행했다. 어쩌다 보니 대추리의 전쟁은 전에 보질 못해서 처음 보게 된건데 나름대로 좋았다. 사진을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바닥에 깔아놓고 유인물을 뿌리고 모금을 받으면서 영상을 틀고 있으니 참가자들 외에 지나가던 시민들도 꽤 많이 모여서 영상을 보았다.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인원인 것 같지만 꾸준히, 늘어가게 하고, 우리 땅을 지켜내자는 마음이 한 명 한 명에게 우러나도록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 마음 그 촛불 한데모아 미군기지 확장반대 기필코 이겨내리라...

 

수 많은 동전을 들고 있으면서 천안가게 1500원 달라던 앵벌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_-;;)께서는 사업이 잘 되지 않자 우리의 유인물을 한 장 받아 분해를 하고 도망갔다. 소심하긴-_;;

 

나는 데스크를 지키고 있었는데 저번 주에 지나가다 참여를 하고 이번 주에도 온 분과 잠깐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주 요지는 뭐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옷차림이나 가방을 보니 일이 끝나고 퇴근길에 참여를 해주시고 계셨던 것인데, 서울에서는 매일 하냐면서 시간과 장소를 물어보셨다. 아무래도 일터는 서울이신 듯...

 

그래요- 인천이든 서울이든 장소는 상관 없는 우리의 촛불. 그 어디에서라도 우리의 뜻을 알리는 촛불은 솟아날 것이니...

 

내일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팽성으로 돌아간다. 에헤헤 설레임>ㅁ<

 

찬거리로 뭘 사갈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잠깐의 휴식

평택에서 최작가님의 보조로 일을 하다가 일정도 있고 해서 올라왔다.

 

선거도 있으니까 투표도 하고 강연도 듣고 내일 있을 인천지역 촛불행사에 참여하려고 한다. 저번주 행사 이야기를 들어보니 분위기는 좋았다고 하는데, 내일 봐야 알겠다.

 

어제는 잠깐 평택 시내로 나갔다가 택시로 마을에 돌아가는데 역시 검문이 앞을 막았다.

'어디 가십니까' '대추리요'

대추리 길목 막아놓고서 어디가냐고 묻는 무지함인지 뻔뻔스러움인지, 불심검문엔 당연히 검문을 하겠다는 경찰이 먼저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밟히고 어떠어떠한 이유 때문에 검문을 하겠으니 응해 주십시오- 라고 해야한다. 물론 그렇게 말해도 거부해도 장떙이지만-_;;

 

괜한 귀찮은 고집에 소속을 밟히게 한 후에야 그냥 신분증 까 보여준다. 그 시간동안 올라가는 미터기를 생각하면 내 가슴에 눈물이 내린다. 으윽-

 

그렇게 들어가는데 택시기사분이 말을 한다. '그냥 나한테 말하면 대충 둘러서 금방 들어가는데 뭘 그리 복잡하게 하누' '그럴걸 그랬어요'

 

택시기사들도 대추리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상황을 아나보다.

 

역시 들어갈 때는 시내버스가 제일 편하다. 시내버스는 검문을 하지 않는다. 지들 검문 목적은 수배자를 잡는거라는데 시내버스타고 들어가면 만사오케-_-;

 

삼일 전에는 대추리 농협창고를 멋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정확하게는 제 18회 조국의 산하 전시회라고 한다. 아무튼 주민들로서는 반갑고 고마울 뿐인 듯, 전시장 개장 이후 그곳에서 촛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약 이주일 동안의 대추리 생활은 바쁘면서도 보람차면서도 배울 것 많고 말로 설명 다 못하는 생활이었다. 이틀간의 휴식을 끝내고 언능 들어가야지>ㅁ<


 

요 똥개(사실 순종 진돗개 어린 녀석이지만 하는 짓은.. 이잉-_-!)는 들사람들에서 키우는 개로 이름은 바람이다. 하도 까불이다. 동네 사람이든 활동하러 온 사람이든 아무에게나 잘 앵긴다.

 

내가 손만 내밀면 물려고 한다-_ㅠ 나를 이제 알아보긴 하는데 알아보기만 하면 내 다리든 손이든 물려고만 해서 낭패...

 

귀여운 녀석. 무럭무럭 자라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