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핑크의 기타를 들고
생야매 기타교실의 다섯번째 가담자가 공룡에 왔습니다.
누구냐면... 공룡 오픈 행사 때 멋진 공연을 보여준 희원~~~
놀라운 미모와 노래 솜씨로 모두를 놀래켰었죠 ㅋㅋ
오늘은 단발머리에 기타를 메고 등장하는데 포쓰가 뭐랄까.. 성격나쁜 소녀 같다고 할까 -_- ;;
칭찬이예욤 ;ㅁ; 적당한 단어가 안떠올라...
암튼 포쓰가 ...포쓰가.... 있었단거죠..큼.
그래서 야매 선생은 어쩔 줄을 몰라..ㅎㅎㅎㅎ
악보에 코드를 적고 계신 희원양...옆에서 뻘쭘해 하는 나 ;;
희원은 영은이 친구~~ 고로 사진은 영은이가 찍었단 말씀.. 뻘쭘해하는 날 보며 무척 즐거워하면서 말이죠..
암튼, 희원이는 실용음악과에 가려고 준비중인 능력자....!!
분위기 있는 팝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고.. (어떤 팝인진 모르겠음;;)
소울~~스러운 음악을 잘 소화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희원이 기타로 하고 싶어 했던건 Corinne bailey rae의 Like a star 라는 곡인데요
야매 기타로 당장 알려줄 수 있을리 없고 ;;
아직 희원도 기타는 초보인지라..ㅎㅎㅎ
첫 연습곡으로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악보를 뽑아와 마치 구구단 외우듯이 코드를 본인 음색에 맞추는 신공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ㅋㅋ
오른손 스트로크는 희원의 feel에 맡기기로 하고 필요한 코드만 몇개 알려주었는데요..
일곱개 남짓의 코드를 단기 속성으로 마치고 슬슬 노래도 가능한 수준까지 갔더랬습니다.
음. 역시.. -_- b 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합니다..ㅋㅋㅋㅋ
아 놔 어떻게해... 이제 다음 시간부터 뭘 가르쳐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해지네욤 ;ㅁ;
이제 간지만을 위한 야매 기타를 버리고 진정 열심히 기타를 연습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흑흑.
희원과 희원의 핑크색 기타....꺅. 너무 멋짐 >_< //
돌아가는 길에는 같이 연말 공연 준비를 하자는 이야기도 살짝 했는데요
영은이나 저나 신이 났습니다..ㅋㅋㅋ
이제 희원을 잘 꼬셔서 노래도 시키고 종종 보컬트레이닝(?)도 받고 ..
연말엔 이 사람 저 사람 모아서 이상하고 재미있는 공연도 만들어보고...
하고 싶은게 마구마구 ^______^
재미있어 보이는 사람은 여기여기 붙으세요~~!!
* 그리고 희원이 원래 하려고 했던 노래 .. Like a star 찾아서 듣고 있는데 들을 수록 좋네요.
같이 연습해서 공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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