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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만 보고 치워버리기엔 아쉬운 영화.
밍밍한 헐리우드식의 전개에는 식상하지만,
<인간복제>에 관해서는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충분한 텍스트를 읽어보진 못했지만,
한창 잘나가는 우리의 황박사가 배아줄기를 통해 장기이식이 실현된다면
의학적으로는 금자탑을 쌓을 수는 있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공적은 있는자, 가진자만의 영생의 잔치가 되어버릴것
같다는 생각이다.
인간의 아니 한 생명은 죽음으로서 그 가치가 있는 것인데
그것을 거스른 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점점 자본에 인간의 존엄함도 잠식되어가는 것을 아닐런지..
<황망>하는 말뜻을 절절히 느껴보는 한주이다.
마지막까지 지켜보지 못해서 가슴한켠이 아프지만,
영정앞에서 눈물을 흘리지는 못했지만,
널 기억하고 추억하고 애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기도 하였다.
듬직한 체구에서 흘러나오는 약간은 갈라진 목소리, 항상 쾌활하고, 인정이 넘쳤던,
절대 잊지 못할거 같다.
시간은 너의 존재감을 영원속으로 묻어버리겠지만,
나의 기억까지는 지우지 못할것이다.
부디,
편안하게 더 좋은곳으로 가길 바란다.
누군가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되면 항상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침묵.
친절한금자씨에서는 모두가 일시에 침묵하는 그 "싸"한 순간 천사가 지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침묵은 금이라고 했던가
침묵.
그래 침묵하고 있어도 그저 눈빛만 보고 있어도 그저 좋은 그런 <연인>을 만날
<인연>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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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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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 친구 으흐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