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진주 - 꽃다지


 
 
 
진주
(유인혁/글, 가락)

가슴이 아파와 상처를 생각해요

깊이 박힌 가시와 그 아픔을 느껴요

숱한 밤깨어 홀로인 날 많았죠

눈물로 감싸면 진주가 되나요

고개를 떨군채 힘없이 걷는 그대

상처가 있나요 아픔을 느끼나요

나처럼 뒤척이며 눈물로 감싸나요

괜찮아요

세상은 바다 우린 상처입고

그 아픔으로 진주를 키우죠

누구나 가슴에

영롱한 진주를 키우죠

 
 
 
 
 
--------------------
사실 난 겁쟁이야. 그래서 늘 나를 위로해줄 누군가를 찾고, 나를 하소연하고, 스스로 그 겁에 질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겁쟁이. 그래서 늘 난 이 노래를 찾고 갈구해. 이 노래를 듣고 나면 위안이 되고 호흡이 차분해져. 다행이야. 이 노래가 있어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