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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4
    something good(2)
    동치미

something good

날씨가.

마치 봄같다.

햇살이 좋아. 점심은 멀리까지 걸어가서 먹고 왔다.

그리고 햇살을 쐬며, 사무실에 있는 화분도 내 옆으로 옮겨왔다. 함께 햇살 먹자고.. 냠냠... 

 

전교조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혹시나 남는 화분을 물었는데(사무실에 너무 큰 식물이 너무 작은 화분에서 자라고 있어서 ㅡ.ㅡ)

이쁜 식물이 자라고 있는 화분을 주셨다 ㅡ.ㅡ (꺄오~~ 캄사캄사~ ㅡ.ㅡ;;)

부랴부랴 사무실로 올라와서 주신 화분들을 나누어서 여남은 아주 작은 화분에 나누어 담고,

사무실 화분들 분갈이도 해주고 창틀에 주욱 늘어놨더니.

 

이 날아갈듯한 기분 ㅠㅠ

 

어젯밤에도 하나의 화분을 네개로 나누어놓고,  너무 좋았는데, 요즘 왜이렇게 좋지?

머 나쁜일 있으려고 그러나 ㅡㅡ 킁킁... ㅋㅋ

 

여튼~ 제 좋은 기분 나누어드릴께요~~~~^------------------^

 

 

 

 

 

마치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이야

마치 어제까지 나쁜 꿈을 꾼 듯 말이야
길고 슬픈 꿈에서 눈을 떠 햇살 예쁜 아침을 맞을 듯
마음 속에 무겁게 가라앉은 상처를 잊은 듯
-
마치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이야
마치 어제까지 나쁜 꿈을 꾼 듯 말이야
이젠 행복해질 것만 같아
혼잣말 나즈막히 해보네
슬픔이야 안녕 문을 열고 거리로 나설래
-
너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아
너에게 가는 길이 이렇게 설레이네
이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래
너와 함께라면 너와 함께라면
-
어둡고 무겁던 나의 마음이
봄바람에 피어오른 꽃잎처럼 화사해지고
후회 가득 남아 아픈 기억은
무지개 넘어 먼 곳으로 아련하게 잊혀질거야
-
너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아
너에게 가는 길이 이렇게 설레이네
이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래
너와 함께라면 너와 함께라면
-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이야
마치 어제까지 나쁜 꿈을 꾼 듯 말이야
길고 슬픈 꿈에서 눈을 떠 햇살 예쁜 아침을 맞은 듯
-
마음 속에 무겁게 가라앉은 상처를 잊은 듯
너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아
너에게 가는 길이 이렇게 설레이네
이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래
너와 함께라면 너와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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