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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제주올레에 대한 책을 진즉에 사뒀지만 왠쥐 관광책 같다는 생각에 쉽게 잡히지가 않았다. 그러다 답답한 맘에 잡아 들었는데...아 이런...이런 것이 기다리고 있었구나...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산다는 것은 어찌보면 참 이기적인데 어찌보면 그걸 잘해서 여러사람에게 나눌수만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단 그런 생각을 했다. 나를 억누르고 있던 것들을 좀 털어내고 어린 나를 만나는 것.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심리치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싶다. 음...그래야지. 그래서 영화제 끝나면 난 제주올레에 가려고 계획 중이다. 같이 사는 사람들 다 대동해서 말이지. 아이가 있으니 아이가 갈 수 있는 만큼 조금씩 가보려고. 이렇게 맘을 먹었더니 음...맘이 깃털처럼 가벼워졌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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