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디외에 대해서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결국 그렇게 써버린 내가 문제라서...
그게 계속 걸린다.
"즉 패러디, 광대극, 희화처럼 대상을 깎아 내리거나, 혹은 속어에서처럼 질을 저하시키는
전략으로 승화의 전략에 대응하고,
지배집단이 그들의 숭고성을 투사하고 인식하는 모든 '가치관'을
뒤죽박죽 뒤섞어 놓으려고 외설과 분뇨담을 사용하면서,
민중의 상상력은 차이를 철저하게 부정하고 구별짓기를 비웃으며
카니발의 놀이처럼 타자와의 구별을 낳는 영혼의 쾌락을,
누구에게나 공통된 식욕과 성욕의 만족으로 환원시킨다."
-구별짓기 중에서 -
본질적으로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믿음,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읽었다.
정말로 개인적인 반성이었다.
한 바퀴를 빙 돌아서 기껏...
이렇게 말이 꼬이고 안나올 수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에-
처자다가 눈 비비고 일어나서 들어왔는데.
제가 잘못 읽어서 신경 쓰이신 건가요?
정말, 신경쓰지 마세요, 제발 :)
응, 그리고 개토님을 통해 부르디외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스스로 찾아 읽기엔 너무 게으른 인간-_-;)
당고 / 당고한테 별로 신경 안씀.
당고 /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