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1'에 해당되는 글 3건

  1. 아무 것도 아닌 일을 2007/11/01
  2. 잔인함을 정의하다 2007/11/01
  3. 머리카락이 우수수 2007/11/01

아무 것도 아닌 일을

from 우울 2007/11/01 01:42

아무 것도 아닌 일을, 미친 듯이 할 거야.

미치지 않고서, 어떻게 아무 것도 아닌 일을 할 수 있겠어?

 

미치는 수 밖에 없잖아?

 

이렇게 간단하게, 겨우 문턱에 이르렀을 뿐인데,

AT-field를 느끼게 될 줄은 몰랐어.

 

정말로 아무 것도 아닌 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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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01:42 2007/11/01 01:42

잔인함을 정의하다

from 우울 2007/11/01 01:29

나는 낯선 사람과는 이야기하지 않아.

내게 낯설지 않은 사람들은,

한 손으로 꼽고도 손가락이 남아도는데,

 

넌 참 잔인하구나.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종교나, 가족 이야기 따위 나는 관심없어.

 

나는 나에게만 관심이 있고,

나에게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 하나만으로는 부족해.

 

나는 거만한게 아니잖아.

내 멋대로 사는 것도 좀 적당히 하라는 건가?

 

내 멋대로 굴게 해주지 않은 사람이랑은 말하기 싫어

 

그래서 나도 이제 너랑 말하기 싫어.

 

나는 왜 이렇게 바보같은지,

날 이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사람들한테, 마구 쏟아내어 보는데,

바보새끼들이 하나도 이해못해.

 

그래서 나는 무서워.

 

개토를 지켜줄 사람이 필요하다구.

나 무서워서 자꾸 죽고 싶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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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01:29 2007/11/01 01:29

머리카락이 우수수

from 그림 2007/11/01 01:07

훗, 우수수 우수수~

 

그래도 괜찮아.

 

 이젠 다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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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01:07 2007/11/01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