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4/10/08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0/08
    참참 1995 펜, 톤
    파수꾼
  2. 2004/10/08
    가후인 1995 펜, 톤
    파수꾼
  3. 2004/10/08
    바사라 1995 펜, 톤
    파수꾼

참참 1995 펜, 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혁신적인 시스템이었던 '애완동물'시스템의 수혜자 케릭터이다. 사실 이 시스템을 정착시킨 케릭터는 갈포드나 나코루루였다. 갈포드의 명령에 따라 적에게 돌진하는 셰퍼드나 나코루루를 상대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공중으로 끌어올려 주는 그녀의 독수리는 대전의 승패를 떠나 하나의 이벤트였다. 이후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참참은 탐탐에 비해 매력이 덜한 케릭터였지만 데리고 나온 유쾌한 원숭이 덕분에 절반의 성공을 거둔 케릭터이다. 이후 시리즈에서 다시 볼수 없는 케릭터가 되었지만 말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가후인 1995 펜, 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어딘가에 등장했다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진 그저 그런 할아버지..

설정이 잘 기억이 안난다 사실..뭐하는 할아버지지? 스님이었던거 같긴 한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바사라 1995 펜, 톤

바사라는 나에게 특별한 케릭터다. 무슨 말인고 하니 바사라는 나에게 몇번의 승리와 그보다 많은 패배를 안겨준 그 시절 나의 주력 케릭터였다는 말이다.

내가 주로 플레이를 했던 케릭터라는 점 말고도 난 이녀석이 가지고 있는 뒷이야기가 더 맘에 들었었다. 사무라이 스피릿츠의 주인공들이야 다들 일본 역사와 연관이 있는(실존이건 가상이건) 인물들이어서 거창한 배경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 바사라가 특별한 것은 다른 케릭터들 처럼 유장한 역사의 격랑 속에서 칼하나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멋진 영웅이 아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카가리비'...

바사라가 승리하든 패배하든 음울하게 입에 올리는 이 단어는 그가 살아 있을때 사랑했던 연인의 이름이다.

자세한 사정이야 기억이 안나지만 바사라는 연인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되살아난 시체 혹은 망령이다. 그래서 카가리비라는 여성은 그에게 죽음 이후에도 이승에 붙잡혀 있게 한 희망이자, 영원토록 그를 떠나지 않을 악몽이다.

아직도 카가리비의 사라져가는 환상을 부여잡으며 오열하는 바사라의 승리 포즈가 기억에 남는다.

  


쿠비키리 바사라  斬り破沙羅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