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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1/26
    여행스케치 - I can Wait 4 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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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4/11/22
    TLC - Cree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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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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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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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4/10/31
    Chumba Wamba - She's got all the Friend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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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4/10/29
    Chumba Wamba - Tubthumpin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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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4/10/28
    Creamer & Layton - After you've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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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 I can Wait 4 U

 군대 때문에 이별해야하는(잠시 또는 영원히) 연인들을 소재로 한 노래들은 많이 있어왔다. 여행스케치의 Love story 앨범(2000)에 수록된 이 곡 역시 그 중 하나이지만 색다른 느낌을 가지게 하는 입영자를 위한 연가이다.

 사실 이 음반을 3년 넘게 즐겨 들으면서도 이 곡의 가사가 군대가는 남자친구를 위해 불러주는 내용이란 것을 눈치 챈 것은 최근이다. 워낙 여행스케치답지않은 편곡에 신경이 쓰여 가사를 주의깊게 듣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어쨌든 이 곡은 매우 여행스케치 답지않은 세련된 대중가요다. 여행스케치가 촌스럽다는 뜻은 아니고 그들의 음악의 핵심에 놓여있는 정서 자체가 좋은 의미의 아마추얼리즘, 풋풋하고 신선한 감수성이기 때문에 그들의 음악적 감성과 약간의 불일치가 있는 이 곡은 좀 쌩뚱맞은 감이 있다.

 팀리더인 조병석의 곡이면서도 여행스케치가 아닌 조규찬의 냄새가 난다고 할까? 특히 고스트노트가 심하게 들어가는 드럼 필인은 넘 프로적이야 ㅎㅎ

 아무튼 이수정의 맛갈나는 보컬이 일품이다!


 

 




여행스케치 - I can Wait 4 U

 

 

가시와 타는 모래뿐인 아무도 없는 사막 한 가운데
나 홀로 서있는 것같아 그댈 보내는 지금..
기다리지 말라는 말이 그대의 진심이 아닌걸 알아
나를 위해 그대가 택한 마지막 배려란 걸..

 

I can wait 4 U 날 믿어준다면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오직
I can stay your heart 하지만 내 맘에
혼잣말로 하는 나도 나의 맘 같아

 

내가 대신 할 수 있다면  그 길을 난 선택하고 싶지만
이런 생각조차 어쩌면 나만의 사치일거야
그대가 흘리는 땀만큼 내겐 눈물의 시간이 늘겟지
외롭고 낯선 그 날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I can wait 4 U 날 믿어준다면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오직
I can stay your heart 하지만 내 맘에
혼잣말로 하는 나도 나의 맘 같아

 

그을린 그대 모습처럼 내 맘도 까만 숯이 되 가겠지
우리 행복했던 순간이 스쳐 지날 때면
 
I can wait 4 U 그 어떤 약속도 너에겐 집이란걸 알기에
I can stay your heart 널 다시 만날 때
눈물로 접어둔 내 마음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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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C - Creep

 

 TLC는 90년대 초중반 미국의 R&B / 힙합 계를 평정한 그룹이다. 전세계적으로 25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한 대형 인기스타이자 그녀들의 두번째 앨범인 'Crazysexycool'(1994) 은 그래미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엠티비 뮤직비디오 시상식(MTV Video Music Awards), 소울 트레인 시상식(Soul Train Music Awards) 등 주요 시상식의 R&B 부문을 휩쓴 명반이다.
 맴버인 left-eye가 2002년 교통사고로 사망하기 전까지 그녀들은 최고의 흑인 뮤지션들 중 하나였다. TV보다가 그녀들의 음악이 나오길래 포스트하나를 써본다. 개인적으로 달라스 오스틴이 프로듀싱한 이 Creep 보다는 베이비페이스의 냄새가 진하게 나는 Diggin' on you 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TLC - Cr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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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 Stan - So Danco Samba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은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보사노바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기타 입문곡으로도 잘 알려진 마이클 프랭스의 안토니오스송은 조빔에 대한 헌사이다. 보사노바는 삼바와 재즈의 결합으로 탄생한 장르라고 할 수있는데 리듬 중심의 춤곡인 삼바와 달리 가사전달을 중시하고 기타중심의 멜로딕한 화성과 선율, 리듬을 중시한다. 5도를 기준으로 오르내리는 베이스 패턴은 보사노바의 가장 강력한 매력중에 하나인데 이러한 보사노바의 끌림과 정렬을 잘 담은 멋진 곡이다.

 사실 이곡은 조빔 자신의 곡이라기보다는 스탄 게츠의 연주로 더 잘 알려진 곡인데 스탄 게츠의 63년 작 Jazz Samba Encore에 수록된 곡으로 감미롭고 부드러운 스탄 게츠의 테너 섹소폰과 조빔이 직접 연주한 반주 리듬 기타의 절묘한 결합이 이루어진다. 물론 보사노바 특유의 느낌을 전해주는 마리아 톨레도의 보컬은 더 할 나위없는 즐거움이지만 워낙 재즈계의 거인 두명의 연주에 묻혀 오히려 보컬이 반주인 듯한 인상을 받는다.

 

 천국에서도 음악을 하고 있을 두 대가의 연주에 취했다. 천국에 간거 맞냐고?

 

 난 이렇게 뛰어난 연주가들은 무조건 천국으로 간다고 믿는다 :)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과 스탄 게츠

 

 




Antonio Carlos Jobim & Stan Getz - So Danco Sa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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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Oskar - Sunshine Keri

 리 오스카는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하모니카 연주자일 것이다. 설사 그의 이름을 모른다 하더라도 Before the rain(1978) 이나 My road(1981) 같은 곡의 멜로디는 언제인가 한번은 들어봤으리라. 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은 뭐 그의 베스트 음반이지만 내가 자주 듣는 곡들 중 그의 명곡 두 곡보다는 스케일은 좀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Sunshine Keri(1976) 를 가장 좋아한다.

 발랄한 카우벨 소리가 만드는 리듬과 바리톤 섹소폰의 유쾌한 반주 리듬이 어우러져 한없이 즐거운 듯 들리다가도 언뜻 우울함이 내비쳐지는 멜로디의 진행이 흥미롭다. 하모니카라는 악기의 음색 자체가 가지는 밝지만 블루지한 느낌이 여과 없이 드러나기 때문일까? 

 

 리 오스카가 가장 위대한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는 아닐지라도 대중이 가장 지지하는 하모니카 연주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베스트 앨범 자켓과 리 오스카의 연주모습

 




Lee Oskar - Sunshine K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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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Connick Jr. - Here comes the big parade

 신나는 음악 하나 더~

 

 해리 코닉 쥬니어는 복고풍 재즈 스타일을 고집하는 음악적 색깔과 잘생긴 외모(나는 좀 생각이 다르다-_-;;)로 세인들에게 음악과 배우로 동시에 이름이 알려진 음..연예인이다. 그의 음악들 중 약간은 맛이 틀린 좀 도드라진 음반이 'She'(1994) 앨범인데 평소 그가 잘 사용하지 않던 전자음을 도입한  Funky한 사운드를 들려준다.(음반 전체의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고 이곡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곡이 바로 이 곡인데 간주 중에 등장하는 다소 긴 드럼 솔로가 인상적이다. 베이스드럼과 스네어드럼. 그리고 하이햇의 조합으로 다양한 변주를 간결하게 들려주는 상큼한 느낌의 드럼연주를 즐겨보시라!


난 이친구의 얼굴을 보면

영화 카피캣에 등장했던 서늘한 눈빛이 생각나서 별로다.




Harry Connick Jr. - Here comes the big pa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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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Mangione - Feel so good

        

Feel so good앨범의 자켓과 무척이나 척 멘지오니 스러운 사진 하나

 

 고등학교때인가..동네 음반가게에서 들려오는 귀에 착 달라붙는 멜로디 때문에 가게 앞을 서성이다가 끝내는 들어가서 주인아저씨한테 지금 나오는 곡이 뭐냐고 물어서 산 음반이 있다. 바로 척 멘지오니의 Feel so good 앨범(1977).

 당시 나의 용돈사정으로는 CD한장 살라치면 도서 대여점에 비치된 음반잡지(핫 뮤직 같은거)를 일주일 내내 뒤적이고 맘에 드는 신보를 고른다음 CD값이 좀 싸다는 길동4거리의 음반가게에 가서도 한참을 고민하다 사곤 했었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대뜸 결코 싸지 않은 CD를 샀으니 어지간히 그 멜로디가 맘에 들었던 게지..

 그때의 아무것도 모르고 음악을 좋아했던 기억때문인지는 몰라도 기분 더러울때 이 곡을 들으면 평정을 되찾곤 한다.

 어떤 악기의 이름을 대면 마치 그 악기의 대명사처럼 떠오르는 연주가들이 있다. 색소폰의 데이빗 샘본이나 플륫의 제임스 골웨이, 트럼펫의 저 윈턴 마샬리스처럼 말이다. 플루겔 혼 이라는 다소 생소한 악기 역시 그 이름을 대신하는 듯한 한 명의 연주가에 의해 대중화 되었다. 플루겔 혼은 트럼펫과 트롬본의 중간쯤에 위치한 악기로 트럼펫 보다 부드럽고 트롬본보다 가녀린 음색을 내는 금관악기다.

 군대있을때 보직?이 트롬본이라 관악기를 쪼금 불어봐서 알지만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어려운 악기가 금관악기라고 말한다. 다른 악기들처럼 현이나 리드가 소리를 내주는 게 아니라 금관악기는 연주자의 입술이 떨려서 소리를 만들기 때문에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데는 그만큼 더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이겠지. 트럼펫의 얇은 마우스피스에 맞지 않는 자신의 두툼한 입술을 연주를 위해 불에 달군 마우스피스로 지져서 모양을 만들었다는 루이 암스트롱의 유명한 일화는 금관악기 연주의 어려움을 느끼게 해주는 예이다. 척의 입술을 보니 그렇게 까지 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서도 Feel so good의 아름다운 음색을 내기위해 얼마나 입술에서 피를 흘렸을까를 생각하면 사실은 존경스럽기 까지 하다.

 

 이 땅의 모든 금관악기 연주자에게 경배를! 그들의 입술에게 축복을! 

   

요것이 플루겔혼, 조금큰 트럼펫이라고 할까?

 

Chuck Mangione - Feel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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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cy Jones - Take Five

 광고에 나오는 아름다운 배경음악들을 듣고 있으면 인류의 공동작업으로 축적하고 발전시켜 온 음악이라는 예술이 부의 독점을 위해 비열하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기분이 찝찝하다.

 그러나 그건 그냥 기분일 뿐이고 사실은 광고 제작자들의 선곡 센스에 가끔은 화들짝 놀라곤 한다. KTF의 기업 이미지 광고가 전달하는 은밀한 속삭임의 역겨움을 못들은 척 한 후 광고 내용자체의 느낌을 생각해보면 'Take Five' 만큼 그 이미지에 부합하는 곡을 찾을 수 있을까?

 'Take Five' 의 느낌은 뭔가 신선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다.(둘다 평범한 느낌이지만 두가지 느낌을 다 충족 시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4분의 5박자라는 다소 생소한 리듬과 그 리듬을 변주없이 반복하는 편곡은 기존의 음악들과 다른 것 같으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러 일으킨다. 또한 시종 잔잔하게 또는 우울한 듯 이어지던 알토 섹소폰의 선율이 클라이막스에서 급격하게 고저를 넘나드는 복잡한 스케일을 사용하며 터져나오는 느낌은 좀더 색다르고 멋진 세상이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면 오버일까?

 

 이 곡은 'Take Five'의 많은 버젼 중에 퀸시 존스의 해석이 녹아든 독특한 곡이다. 퀸시 존스는 마이클 잭슨을 스타로 만든 바로 그 퀸시 존스다. 연주자가 아닌 프로듀서를 언급하는 이유는 다른 곡 보다도 좀 더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을 주는 개인 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알토 섹소폰 솔로는 P. Desmond의 연주다. 5분박의 생소하고 달콤한 반복에 빠져 들어 보시라 그것이 바로 five를 take하는 것이겠지  ;)

 

음반도 품절이고 사진도 구리다. 수입CD의 한계

 



♪ Quincy Jones - Take F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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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mba Wamba - She's got all the Friends

 첨바왐바가 EMI에서 음반을 내기 시작한 97년 부터 붙어다녔던 그 논쟁들은 사실상 첨바왐바의 음악을 이해하는 것에 필요한 수 많은 팩트들 중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는 부차적인 것일 수도 있다.(다만 그들의 당시 행보가 논쟁 적일 수밖에 없는 건 그들이 80년대에 외쳤던 음반 자본가들에 대한 비판의 강도가 상당했기 때문이겠지. 이들에겐 EMI로 적을 옮긴 크레쉬를 '손이 더러워졌다'라는 말로 비난한 전력도 있다.)

 

 첨바왐바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사용한 몇가지 전술중 정말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음악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네오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그들이 펑크적인 댄스음악으로 혁명을 이야기 하던 당시에 우리의 수준은 민중가요에 담긴 '뽕끼'를 인정하느냐 마느냐 같은 유아적 고민들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첨바왐바의 전술은 항상 그들의 이야기에 거부감을 느낄 만한 사람들을 무장해제시키는 신나는 비트와 달콤한 선율, 그리고 최신의 감각들을 음악속에 녹여내어 우리에게 선물하는 것이었다. 그 속에서 신나게 춤을 추든 계급적인 고민을 발견하고 투쟁의 의지로 승화시키든 그것은 이미 우리 손에 들어와 있는 문제였다. 그들이 이용한 음악적 형식들은 또한 그들이 하려고 하는 얘기를 적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첨바왐바의 97년 앨범 'tubthumper' 이후 'wysiwyg'이 발표되기 까지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은 특별판의 성격이 강하기에 tubthumper의 연속이라 할 만한 정규 앨범은 2000년 작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이라고 할 수 있다.

 WYSIWYG 앨범을 구성하는 수많은 장르들과 편곡법, 그리고 8명이라는 인원이 뿜어내는 연주의 카리스마들은 현재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계급적, 성적, 인종적, 종교적 문제들을 나타내는 각각의 메타포처럼 들린다. 또한 그 짧은 트랙들이 음반전체를 보면 마치 하나의 트랙인듯 모호하게 연결되는 형식은(컨셉 앨범자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마치 그렇게 떨어져 있는 듯 보이는 현상들이 실은 핵심적인 하나의 문제상황으로 연결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들린다. 

 

 음반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라서 첫번째로 싱글 커트된 She's got all the Friends만을 소개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인것 같아 좀 그렇지만 소개하는 의미에서^^

 

(이 곡 역시 CF배경음악으로 등장한 적이 있는 친숙한 곡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게 이 앨범은 짜증나는 군생활 버티게 해준 몇장의 음반들 중 하나라는 특별함도 가지고 있죠^^ 즐감!)

 

 

♪ Chumba Wamba - She's got all the Friends ♪

 

 

* 이 글은 NeoScrum님의 [우리는 음악 밴드가 아니고 계급 전사들이다]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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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mba Wamba - Tubthumping


이녀석 참 이빨이 가지런 한데?

 

 첨바왐바의 97년 앨범 tubthumper에 수록된 곡으로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흥겨운 댄스곡이다. 다만 첨바왐바가 영국의 음반산업 자본가들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라는 점이 특이할 뿐..

 첨바왐바는 전유럽 인기챠트 1위를 석권했던 인기 밴드이자 항상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이슈들을 노래에 담아온 일종의 민중가수(또는 밴드)다. 그들은 팝 밴드이자 투사이며, 노래하면서 고발한다.(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당신은 이 곡에서 노동자적 정서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리라는 투쟁의 의지가 들리는가?

 들린다고? 신기하군..

 

* Tubthumping *

 

"We'll be singing, when we're winning, we'll be singing."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Pissing the night away, pissing the night away." 
He drinks a whisky drink, he drinks a vodka drink
He drinks a lager drink, he drinks a cider drink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good times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better times

"Oh danny boy, danny boy, danny boy."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I get knocked down, but I get up again
You're never going to keep me down

"Pissing the night away, pissing the night away."
He drinks a whisky drink, he drinks a vodka drink
He drinks a lager drink, he drinks a cider drink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good times
He sings the songs that remind him of the better times

"Don't cry for me next door neighbor..."

 

 



♪ Chumba Wamba - Tubthump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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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er & Layton - After you've gone

 헨리 크리머와 터너 레이튼은 모두 1900년대 초반 활동했던 미국의 흑인 음악가들이다. 당시 가장 유명한 아프로-아메리칸 작사가였던 크리머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레이튼의 콤비는 수많은 명곡들과 히트넘버를 만들어 내었는데 이 After you've gone(1918)은 그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빅밴드 재즈곡이다.

 초기 미국 대중음악의 냄새를 진하게 맡아 볼 수 있는 블루지하면서도 스윙풀한 곡으로 어떤음반에 들어있는지 혹은 한국에 출시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모르며-_- 이 곡 역시 당시의 곡은 아니고 최근에 지휘자 사이먼 레틀에 의해 다시 연주된 곡이다.(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은 레코드 포럼이라는 클레식 잡지 창간호의 부록CD에 들어있던 곡) 이 곡때문에 뜬금없이 사이먼 래틀의 팬이 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다. 혹시 이 곡에 등장하는 재즈보컬의 이름을 아시는 분있으면 좀 갈쳐주시길...


인터넷 뒤지다 겨우 한장 찾은 레이튼의 얼굴 - 호남이시구만여 >_<


♪ Creamer & Layton - After you've g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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