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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옆집 간단회의

빈집이 공동체인가? 어떤 공동체인가?

생활적 이익과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모인, 그만큼의 공동체.

제일 싼 값에 서울에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라 오는 것 아닌가..

이후 공통적으로 가지는 지향들도 있어서 뭘 하자 하면 할 수도 있겠지만.


빈마을에서 옆집의 위상이랄까 가 다르다.

돈 이야기 나오면 딱 달라진다.

집에 같이 산다는 것보다는 좀더 공동체적인 지향이 있었으면 좋겠다


승욱 : 방안 1. 수색으로 이사한다.

더 모아서 더 판을 벌려서- 마을 접수 식으로.

해방촌이든 홍대든 건물을 접수해야 하지 않나. 1층 카페, 2층 게스츠하우스, 3층 2층침대 방, 식으로. 건물을 하나의 공동체로. 서울에서 어떻게 공동체 하나 식으로...

그게 아니라면 지금 같은 상황에서 다 모아서 n분의 1 식으로 하기는.


<-> 건물 수용, 확장 불가. 유두리있게 집 자체가 유닛이 되어서 가는 게 낫다.

     이 집 자체에서 뭔가를 했으면 좋겠다.

     회의 말고도 마을 전체에서 의무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게 있으면 좋겠다.

     아랫집 게스츠하우스 매니저를 유급으로 해서 돌아가면서 하거나. 의무가 부여될 필요 있을 것 같음. 책임이 출자 방식이 아니더라도.

     어떤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집을 구해 마을 안으로 들어오는 게 낫다. 재계약에 대비 안 될 만큼 이미 출자는. 


!! 다음 번에 이사 올 때 해방촌으로 오세요- 할 만한 마을 자체가 제공하는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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