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해방촌 마을까페 첫번째 ...
- 지음
- 2012
-
- 11월 5일 Occupy Bank! ...
- 지음
- 2011
-
- 저자와 함께하는 1박2일 ...
- 빈집
- 2011
-
- 빙고 포트럭 수다회, <다...
- 빈집
- 2011
-
- 신승철 <생태철학> 저자...
- 빈집
- 2011
너무 많은 얘기들이 빠르게 오고가서 잘 정리는 안되지만...
정리는 다른 사람들이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일단 올립니다.
읽어보시고 궁금하면 참석자들에게 물어보시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다음 회의에는 꼭 참석하세요. ^^
아 그리고 '자기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 작품전은 아랫집에서 계속 진행됩니다.
다른 사람들도 보시고 더 추가해 주세요. ^^
-------------------------------------------
2009년 09월 15일
참석자 : 지음 나비 승욱 승현 현민 아규 베라 라이더 화인 주원 공룡 정란 지각생 마고
서기 : 아규, 지음
지난 회의 후 모임이 있었던 거 얘기하고
빈집 정의 장투의 의무 등에 대해 이야기 해봐야 할듯
준비해 온거 발표하고, 더 이야기 할것이나 준비해 온게 있으면.... 안건 말씀해주십시오
가파른 집에 빈방이 있어요
여자도 가능해요?
예 ... 개인방 한개 있어요. 창문은 없어요
가파른 집 회의는 아직 못하고 있고, 스케줄 안 맞아 계속 어려워요. 제프 월요일까지 타이완에 있어요
진행을 어떻게 할까요?
블로그랑 오늘 메일로 돌린 것은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면서 관련해서 빈집에 살고 있는 이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기가 살고 싶어하는 집으로 빈집이 가깝게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빈집에 무엇이 필요한지 등을 같이 얘기 해보자
돌리면서 보고 뒷면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써줘도 좋겠네요.
궁금한것이 있으면 돌려보고 이야기 합시다.
상황 : 열심히 돌려보면서 웃고 떠들고 있음.
어떻게 할까요? 설명을 좀 들어야 할게 있죠?
자기꺼 가지고 잠깐씩 얘기해 볼까요?
지각생 : 동북아 지도 그려서 곳곳에 있는 친구들을 표현했고 놀러도 다니고 외국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워서 재밋게 잘지내고 싶어요
현명 : 빈빌딩 일층 가게 이층 게스트하우스 삼층 장투들 남자방 여자방 2개씩 개인룸 8개
제일 희망적이군
아규 : 누구랑 살지 고민중 집의 형태도 그에 따라 많이 변할 듯
베라 : 집지으면 흙집에 화장실은 지붕이 없으면 좋겠다. 창호지 문이 좋겠다. 겨울에 따듯한 물 잘 나왔으면..
라이더 : 말로 하자면 거창한데 땅이 넓어야 되고 족구장 탁구장 배구장 있으면 좋고 운동도하고 작업장 같은거 만들고 밴드 연습장 녹음식, 음악실이 있으면... 집은 일반적으로 사는데 안에다가 , 태양열이라든가 환경으로 좋은 고효율적이면서...문제는 돈이 많이 든다는거.
정란 : 나는 현실과 소망으로 2가지 그렸어요. 이것은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엄청난 집. 배산임수의 지리적 조건이 갖춰진 곳에 ...문어머리 안에는 3층 건물...가구들은 아직 안들어왔고, 다리마다 통로거나 방이거나
전체 거주 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한 50명? 각 방마다 댄스홀 줄넘기 커플 침술방 이발소 영상실 사우나 등등등의 여러가지 노인요양원 부럽지 않은 시설 ...포인트는 108번뇌 길로 3층에 가면 창문으로 하늘을 볼수 있어. 엘리베이터는 없어.
그리고 현실은 이거야...배도 만들고 싶고...배에서 살고 싶어.
슈아: 그냥 상상하다 보니 지금 이집도 좋은데 ... 이집에서 잘 살고 싶고, 근데 땅도 좀 있고, 개인공간도 있었으면 싶은데 ... 예전에 본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는 서울이 아니었어...
연립처럼 칸을 나눠 지었다는게 중요하다.개인공간을 즐길수 있다는 것
개인공간과 땅을 갖으려면 서울을 벗어나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주원 : 그림은 안그렸고, 지금 여기에 만족해요. 특별히 추가 될건 없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공룡 : 혼자 살고 싶은거 같고, 최소한 살공간과 야채를 위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돼지는? 먹을꺼야?
똥을 먹어야 하니까...
근데 머무르지 않으면 저런집을 여러개 만들어야? 곡식을 걷으려면 1년은 머물러야 하지 않나?
농한기때 좀 돌아다니지 뭐...
혼자살면 심심할 걸?
어짜피 인생 혼자...
그건 나도 알아...그래도 땡길때 그렇게 살아야지...
승현 : 우리집 나무에 있는거 나무에 사는거 재밌을거 같은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실 집에 대해 생각했을때 어떻게 생긴지 몇개 방있는지 생각하지 않아요. 용산에서 낙지 도서관 철거됐을때 제 마음이 좀 아파가지고 그 용역깡패가 불법적으로 철거 하고 있는데 그래서 제 마음속에 제가 하고 싶은거 새로운 욕망 좀 넓어지는데...너무 하고 싶은 건데 제가 점거 하고 싶어요. 불법적으로. 월세 전세 없이 돈 완전 없이 그리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미디어 센터 전기 돈 내지 않고 전기는 도영이 그냥 연결했는데 그런거 하고 싶습니다. 이런 재개발 완전 인권 위반, 인권 인정하지 않은 정책 자첸데 이 정부가 되지 않고 계속 용산 참사 해결하지 않은것 시간 걸리면서 똑같은 행위 똑같은 활동 똑같은 저항활동 반복하면서 와 새로운 방법 새로운 저항방법 새로운 진행 좀 찾아가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혼자 있죠. 근데 이건 제안인데요. 다른 친구도 비슷한 생각 쫌 비슷한 생각있으면 좀 연락 좀 하세요. 네..
지음 : 일단 빈집이 좋구요. 집들이 늘어나서 빈집에서 좀 어려운 것들 커플의 빈집이나 공부의 빈집 휴식의 빈집 작업하는 빈집이 늘어나서 돌아다녔으면 좋겠어요. 걸어다니는게 중요하고 동네에서 지내는, 마을 바깥은 트럭으로 다니고, 마을이 됐으면 좋겠고 이런마을이 다른 곳에 생겨서 가방가지고 이동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각각의 빈집에서 일도 하면서...단지 신세지면서 다니는것이 아니라 삶을 유지할만한 일들이 있고 하고 그렇게 돌아다니면 좋겠다. 지구고, 텐덤이에요
나비 : 사는 곳은 제 집이 있고 윗집은 사무실이고. 사는 집은 정확히 얘기하면 부모님 집. 일하러 오는 것이라 약간 그런게 있어요. 빈집에 산다는 느낌까지는 아니고. 공동체?...고민이 되네요. 앞으로 살고 싶은 빈집에 대해서는 나는 살고 있지 않고, 그런데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싶고. 전체 빈집에 대해 생각해 보면 반이다와 비슷한 생각이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공간을 같이 잘 썼으면 좋겠어요.
마고 : 저도 정란처럼 로망과 현실이 있어요. 위에는 자연속에 나무와 흙을 이용해 지은 집 건너 언덕에 공룡네 집이 있어서 놀러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현실은 마당이 없어서 이불널기 어려우니...마당이 있었으면 하는 욕심. 가능하다면 공간을 식구/손님에 맞는 기능을 하는 방들이 있으면 좋겠네요
승욱 : 이것이야 말로 게스츠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중심 공간은 1층의 바겸 거실? 바 안쪽 햇볕 정원 n개의 방 텃밭 작업방 등 50명정도 지내고요. 1층 2층...이렇게
이런집을 만들려면 뭐가 필요한지, 빈집을 요렇게 만들려면 뭐가 필요한지
돈이 필요한지 땅이 필요한지 시골로 이사를 가야 하는건지 일자리? 바?등등
지금 조건에서 당장 했으면 좋겠는 일들을 모아서, 지금 빈집에 필요한 것 이렇게 생각하는 걸 모아서 얘기를 해봤으면 좋겠는데 어때요?
지금도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지만 예를 들어 텃밭이 필요하다 지금 많이들 그린거 같은데 이걸 어떻게 할까..등 해서 일을 팀으로 추진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오늘 작성한것을 더 게시하고 안온사람들 의견까지 해서 시간상 다음시간에 무엇이 필요하고 할것인지 어떻게 추진할지등을 얘기해보는것?
10분 쉬고 다시 합시다
이제 준비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합시다.
빈집이 있을거에요. 관심있는 사람, 실험적으로 해보고 싶다고, 그런 경험 평생에 전혀 없었네, 좀 하고 싶네 그렇게 생각했으면, 연락해 주세요.
진짜 빈집 있어요.
가보자...
빈재단 슈아하고 지음이 하면 될거 같고, 가게 얘기 해주시고, 농사팀? 아직이면 다음에 하시고, 빈가게 부터 합시다.
빈가게 지난 주에 모여서 얘기 했는데, 블로그 비밀글로 올려져 있어요.(로그인 하시면 보여요)
빈집이 빈마을로 성장 했을때 마을회관이나 놀이터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출발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해방촌이라는 공간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하기 위해 가게얘기가 나왔었는데 이제 구체화 할까 하여 모였습니다.
가게의 주 컨셉은 카페 형식으로 가는게 어떤가라고 얘기하였어요
그리고 멀티샵을 쓰는 공간으로 쓰는게 어떤가 해요. 반찬가게나 티셔츠판매, 농사팀 작물 판매등....
카페의 한 공간은 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고민해보는게 어떤가 하였습니다.
현실적 자금은 4,000만원 이상이 필요하지 않을까...
보증금 천, 보증금 2천, 인테리어 천 정도가 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가게를 운영하는 멤버쉽을 어떻게 할것인가.. 가능한 출자를 하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자를 하고 책임감가지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수입사업을 카페를 위주로 하지만 마을사람들과 함께 식사등으로 같이 관계를 가져가는건 어떤가.
카페를 해본 사람이나 경험이 있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정보를 얻은 후 하는게 좋겠다라는 얘기했습니다.
카페는 2월쯤 오픈이 어떤가 생각하고, 12월 정도에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출자는 더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고..
일단은 관심이 있는 현명 아규 디온이 시작했는데, 지금이라도 같이 고민해서 가도 될것같고
전에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온은 월급이 한 100만원 정도가 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요.
3~4명이 하려면 매출 1000만원은 나와야하는데.. 여튼 고민중이에요.
디온이 돌아오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빈가게에 대해서 좀더 얘기할거나 궁금한것?
빈가게를 하게 되면 뭘하던 간에 하는 사람만 하는게 아니라 마을이 함께 하는 구조로 갔으면 좋겠다. 사는 것만이 아니라 이런거는 아주 다른거 같은데 하는 사람만 하면 좀 그러니까 붇박이 말고도 가능한 참여할수 있는 형태로 가야 취지가 살지 않을까?
빈재단... 역시 비밀글로 공간분담금에 대한 조정안 도 마저 정리해서 오픈할건데 얘기를 마저 할께요.
짧게 하면 몇가지 가정들이 있긴 하지만 현행 공간분담금 6만원이 사실 우연적으로 정해진 가격인데 아랫집만 가지고는 아랫집 유지하는데는 합리적 가격이다. 문제는 빈집 2,3,4,5까지 하면 공간분담금 6만원이라고 하는 것이 빈마을 전체에 확장될수 있는 것인가 하면 그건 아니다.
집마다 사정이 다르고, 그게 다 통용될수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빈집2가 공간분담금을 당장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2만 올리면 되는 것인가. 다른 집은 6만원도 안해도 되는 경우 그럼 낮추는 것이 맞는가.
계산해 본 표를 보시면 될것 같고.
현재 분담금 6만원이 아랫집의 경우만 해도 빠져 있는 경우가 있죠. 재계약 경우 전세금 상승분을 커버하지는 못하는 금액이고, 확장은 더더욱 아니고, 유급노동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감당이 안되는 금액이다.
빈집 전체를 통틀어서 통합재정을 해보면 우연이지만 6만원 정도면 맞긴 맞거든요. 그게 안정적인 유지 자체와 확장, 유급노동이 필요하다면 안되는 거라는 거죠.
1월 재계약 해야 하는 시점에서는... 처음에 2년뒤에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냥 가보자라면 또는 전세금이 안 오른다면 뭐 좋겠지만, 재계약 이후까지 고려한다 잠깐사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는것을 생각한다면 안정적이기 위한 분담금 상승이 필요하고,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장이 장투의 의무다 라고 생각한다면 추가의 비용이 분담이 필요하다. 유급노동도 마찬가지
유급노동이 왜 필요해?
그런 상황이 되는 경우... 그러면 문제죠.
문제면 고칠 방법이 없는거야?
그런문제 등 해서 분담금 인상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는 이야기구요.
각집의 재정을 독립적으로 갈껀가, 독립적으로 가되 경제적 형평성을 고려해야 되는건가.
아랫집만 있었을때 출자랑 상관없이 그 혜택을 똑같이 받았다는건데...
여러집이 되면서 어떤집은 10만원 어떤집은 5만원인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어떻게 독립적으로 가면서도 형평성을 맞출건가?
여기서부터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을 수 있는데 슈아하고 저하고 잠정적으로 얘기한 거는
집의 비용을 거의 월세로 감당한다는 가정하에
1. 안정적 유지 출자금 보전 : 전세금 상승을 대비 대출금 이자내고 빌릴수 있다 치고, 출자금은 가치를 보전해야 한다. 그 부분을 모으자
- 출자금의 6%만큼 추가 적립하자 : 22,200원 상승
- 이부분은 필수적이다라고 판단함
2. 안정적 확장 : 3처럼 외부에서 출자금을 갖고 오는 경우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우리가 돈을 모아서 확장해야 하면
- 54,500원 인상
- 이러면 좋겠지만 무리인가?
3. 유급노동이 필요하다고 가정했을 때 : 하루에 공동의 노동이 한사람당 15분이 필요하다고 하면 하루에 1000원
- 30,000원 인상
1,2를 고려해서 보면 30,000원 인상하는게 어떤지?
그래서 90,000원이상으로 인상하는 것은?
문제는 3인데 돈을 주고 일을 시킬수 있는데, 좀 아니잖아요.
그런데 반면에 자기가 어지른것은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데, 그리고 공동의 일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 경우
그런 사람의 경우 반대로 유급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
예를 들어 그 사람때문에 다른 사람이 하루 15분 노동을 더 해야 한다면 3만원을 더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슈아하고 저의 안은 3번 3만원에 대해서는 전에 얘기한적이 있는 대안화폐 3만빈으로 받자는 것은 어떤가?
현행 6만원을 9만원+ 3만빈으로 가자는 것이 기본적 제안이다.
빈집에 3만빈을 벌수 있는 구조를 만들수는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농사팀 일을 하는 사람에게 3만빈을 줄수 있고 그걸로 결제하는
반찬 만들고 주방일을 하는것에 3만빈을 주고 그걸로 내는.
혹은 공동노동이 하루에 15분이라고 잡는 것이 적은지 많은지는 더 얘기할 필요가 있는 건데...
그런데 주방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런부분에서는 예를들어 게스츠 하우스 운영팀을 만들어 손님 맞거나 청소유지하는것을 맡기고 팀에 빈을 주는 , 그리고 팀내에서 빈을 나누는
이런방식으로 대안화폐를 활용하고, 공동의 일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 12만원을 받고...
구체적 금액은 변동이 있을 수도 있고.
일단은 이렇습니다.
슈아 : 되게 쉬운거 같은데 ...지음이랑 하다보니 지음이 엑셀을 사랑하는듯. 예를 들어 청소를 하기로 했다 하면 1시간하면 00빈이 되는거죠. 한달에 3만빈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닌듯 .
돌려보니 얼추 돌아가더라.
지음 : 빈 부분은 ...얘기가 두가진데 첫번째는 공간분담금을 6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하는 것, 두번째는 공동의 노동을 어떻게 할껀가 책임을 갖고, 빈마을 공동의 일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제안인거에요.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경우에 사실은 공동의 노동을 누군가가 한다고 하면 그리고 그 사람에게 지불해야 한다면 12만원을 해야되는게 맞지만 3만원 부분은 우리가 같이 하면 할 수 있는게 아닌가...
그렇다면 굳이 화폐로 할 것이 아니라 대안화폐로 가자 라는 제안 입니다.
일단 정리된 이야기는 다 했구요. 얘기를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공룡 : 아랫집의 공동노동은 많은 얘기를 해 왔는데 시기는 적절하다고 보는데, 돈을 지불하는 형식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무슨 일을 했는지 알리고 빈을 받는 형식도 괜찮은듯. 나는 하는데 쟤는 왜 안하나 라는 감정적 문제를 만들것이 아니라.
팀으로 해도 좋고
지음 : 팀으로 가자는 것은 일은 다양한데 일일이 그걸 다 리스트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일을 팀으로 나누어서 각자 적어도 하나의 팀에 들어가게 하는 방식으로. 이런것 자체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장투들한테는 참 좋잖아요.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가자는 거죠.
예를 들어 농사팀을 하기로 했는데 전혀 안했어. 그렇다면 그건 돈으로 해결하든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가자는 거죠. 팀이 잘 돌아가면 빈집은 그 부분이 잘 돌아가게 되는 거죠.
슈아 : 어쨌든 치하하면서 가고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서 가보자. 저는 개인적으로 빈을 열심히 모아서 빈다큐 하는 사람들한테 줘야지 했는데. 재밌을거 같아요. 둘이서 조금 달랐던 것은 빈이 마이너스로 일을 못해서, 3만빈을 내야 하는데 돈으로 낼지 마이너스 계정으로 갈건지 마이너스 계정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게 쌓이면 남의 노력으로 된건데 3개월동안 마이너스 10만빈이다 이러면 돈으로 퉁처라 이런식?
기본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하는건 좋은 거 같아요.
지각생 : 위 3가지는 모든 집에 공통으로 제안하는 건가요?
공룡 : 재정이 통합일때?
지음 : 아니 재정 통합은 아니더라도 남은 돈을 빈재단에 적립한다는 가정하에
공룡 : 1번 보전이라는 것은 개인에 대한 이자인가요?
지금 : 그 건 아니구요. 그 보전분은 재단에 적립되는 거고.
슈아 : 개인이 낸 보증금 출자금에 대한 댓가는 없는거에요. 그건 저도 계속 그 전제가 조금 헷갈렸으요
지각생 : 제 생각은 돈이 액수가 나오니까 의견을 내는게 조심스러워요. 오늘 이자리에서 액수까지 결정할 수는 없을거고. 올리는 취지같은 것을 논의 하고 얘기해야 되니까 . 이 얘기는 이렇다하고 재정을 독립할꺼냐 통합할꺼냐를 더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아규 : 각 취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 얘기를 쪼금 더 하는 것이 어떨까?
지음 : 출자금 1억에 대해 6%의 가치보전을 하면 사람수로 나누면 1번 금액이 나오는거고
그걸 싹 없애고 대출금 출자금도 없이 순수히 전부다 월세로만 낸다고 가정을 하자 그걸 나눠내는 걸로 하면 2번 금액이이 나오는거(대충 15만원정도)
사실 2번 돈을 모을 수 있으면 확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내부적 확장을 할수 있으려면 2번정도 금액이 필요하다.
반올림 계산하면 9만원 내면 출자금 보전이 가능하고 거기다 6만원 더해서 15만원 내면 무한 확장 가능한 금액... 액수는 표보고 다시 확인합시다.
이것을 모든 집에 동일하게 가져가자는 제안을 한다는 것은 독립도 아니고 통합도 아닌건데 기본적으로 독립하되 분담금은 모두 동일하게 가서 이부분이 마을 금고로 모이는 형태로.
사는데 필요한 돈이 있는데 한사람은 6만원이고 한사람은 12만원이면 나만 6만원을 내고 사는 것이 맞는가?
자기가 보증금을 가지고 있다는 혜택을 완전히 제거 한다면 같이 12만원을 내자는 얘기지요. 남는 거는 마을 금고에 넣고.
윗집은 9만원을 하면 남는다는 보장이 없어. 옆집은 무지 남을텐데 결과적으로 마을금고에 옆집은 많이 내는 건데...이게 맞는 것이 아닌가!!
옆집재정이 어떻게 된 건가?
전세
계신분들이 만들어 온 것
그렇게 되면 통합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렇게 됐을 경우 옆집 같은 경우 두가지로 가는 것은 어떨까?
어떤가?
출자금을 낸 사람끼리 모여서 얘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빈집의 재정원칙에 대해서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
지금의 안은 사실상 통합재정 아닌가?
통합했을 때의 문제점은?
독립/통합에 대한 개념 차이가 있다.
집들간의 관계가 많아지면 통합하는 것이 맞고 아니면 독립으로 가는 것 아닌가?
어느게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랫집과 윗집의 경우만이라도 통합하는 게 어떻겠는가?
옆집이나 넷집은 어떻게?
재정 통합을 위한 전제 조건은?
윗집의 경우 아랫집에서 지원이 있었고, 독립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서 독립했으나, 그 독립이 안정적이지 못했던 것.
보증금만 통합하고 생활비는 따로 가는 것은 어떤가?
통합을 어떤식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각집들 사이에서 사람이 움직이면 (예를들어 3개월에 한번씩 바꾼다거나) 되지 않겠는가?
옆집의 상황이 특이한데, 빈집스러움이 뭔가? 분담금 상승분의 의미가 무엇인가? 팀활동을 해야 하는 의미? 빈을 벌어야 하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
현민네집, 음악방 등까지 포함해서 집들 사이의 관계가 논의되지 않았는데 다소 방법론적으로 얘기되는 것 같다.
옆집의 경우는 분담금을 높이면 낼 수 없는 사람도 있다.
빈집은 사실 자기가 집을 구하고 집을 연 것 아닌가? 옆집의 경우는 다소 닫혀있는 느낌?
출자자들끼리 얘기해 보는게 필요하다.
잘 모르겠다. 공동 노동이 무엇인가? 그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각자의 일이 잘 되지 않았다는 것 아닌가? 지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집안의 갈등이라고 하는 것이 사소한 것들이다.
공동의 노동은 계속 만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출자금에 대한 얘기
빈재단에 대한 얘기
만약에 빈마을이 깨질 경우 출자금 및 수익금은 어떻게?
장기투숙자들의 경우 생활비 이상의 금액을 낸다는 것인데?
다음 사람을 위한 준비금이다.
전세금이 있다는 이유로 적게 내는 것이 맞는가?
내가 혜택을 받고 있으니까, 다음 사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아랫집은 이해가 되는데 옆집은 정반대의 경우다.
옆집은 각자가 적금을 하고 있다. 출자금의 차이는 있지만 분담금의 차이는 없다. 각자가 독립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돈을 모았고 모으고 있다.
많이 낸 사람, 안 낸 사람 사이에서 어중간한 사람은 둘 다 불편하다.
안 낸 사람의 혜택이 불편한다
부의 재분배 얘기. 재분배를 생각하면 출자가 아니라 그냥 다 내야 하는 것 아닌가?
원래 좀 어려운 얘기다.
다음주까지 할 액션
1. 90000원 + 30000빈 안에 대한 논의
2. 통합에 대한 논의
3. 1인 1팀 제도 논의
4. 공동 노동에 대한 생각들
5. 이번주 안됐던 것들. 추가 제안들 - 장투 규칙, 빈농사팀
다음주 얘기할 것
1. 공동노동, 각 집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나?
2. 집 그리기에서 시작해서 빈집에서 필요한 일들이 무엇이 있나?
3. 마을 회의(27일) 준비
댓글 목록
나비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아응. 항상 먼저 일어나서 죄송;; ㅜ돌~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지난 일년동안 밀농사 결과물인 밀가루를 한 10kg를 나누어 줄수 있는데...자전거, 402번도 가능한데 연락주고 와서 가져 가면 좋겠네요. 0116871215
박승옥 선생께서 쓴 "해방촌 '빈집' 공동체"가 이번책이 실려 있더군요.
지음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오홋 감사해라~~ 꼭 찾아갈게요. ^^녹색평론 말씀하시는 거죠? 아직 못봤는데, 어떤가요?
디온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만약에 빈마을이 깨질 경우 출자금 및 수익금은 어떻게? -> 이 부분 중요한 듯.장기투숙자들의 경우 생활비 이상의 금액을 낸다는 것인데? -> 이 부분도 중요.
다음 사람을 위한 준비금이다. ->이런 개념이라면 희생을 요구하는 말처럼들린다. 돈을 더 낸다면, 그에 따른 이득이 본인에게 돌아오는 게 맞지 않나?
전세금이 있다는 이유로 적게 내는 것이 맞는가?-> 옆집의 경우,시작부터 '적은 돈'으로 경제적 이득을 위하여 함께 살자고 했던 것이다. 그 이상의 활동이 있었으면 모르되, 지금까지 실로 그렇게 살고 있다. 빈마을에서 옆집이 떠잇다는 것은,서로 의존관계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차라리 어떤 활동을 통해 서로 의존하게 된다면 그 후 통합재정이든 빈재단이든 말이 되지 않을까?
내가 혜택을 받고 있으니까, 다음 사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러니까 그 혜택이란게 뭔지 명확해야 한다. 빈마을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무엇인가?
많이 낸 사람, 안 낸 사람 사이에서 어중간한 사람은 둘 다 불편하다.
안 낸 사람의 혜택이 불편한다 =? 무슨 말씀이신지.
부의 재분배 얘기. 재분배를 생각하면 출자가 아니라 그냥 다 내야 하는 것 아닌가?
원래 좀 어려운 얘기다. => 부의 재분배이야기 그리 어렵지 않다. 사실 다른 공동체들에서는 전재산 기탁하고 들어가서 활동하면서 비용 나눠쓰는 경우 많다. '아름다운 마을'도 그렇게 한다. 마을일 하는 사람(마을신문 발행하는)이 친구라 알고 있는데, 거기서 월급 받는다. 몇몇 사람들이 각자의 월급 한 통장에 모아 필요에 따라 쓰는 걸루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할 것이냐, 말것이냐...
그케까지 가려면 정말 마을이어야 한다.
왕래도 많고,서로 활동이 많이 겹치고.
밖에 있는 이웃들도 활동은 같이 할 수 있고 하겠지만,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의존이 있어야 한다. "이 마을 떠나서 못살지. 절대 안나가."
이런 게 생길 정도가 되어야 저런 게 가능하지 않을까.
그게 돈으로 묶이든, 활동으로 묶이든,의리로 묶이든 말이다.
내 보기에 옆집은 닫혀있는 게 아니라, 그 묶임이 없다.
약간의 활동과 약간의 의리 정도.
부의 재분배 이야기까지 나오려면 하여간 그런 묶임이 선행해야 자연스러이 가능한 게 아닐까 싶다.
회의록만 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겟사오나... 하여간 그렇습니다.^^
아규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다음사람을 위한 준비금에 대해 희생을 요구한는 말처럼 들린다 라는 부분으로 시작 되는 두줄은 뭐랄까 할얘기가 좀 있을듯...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였다면 난 희생을 요구한다고 얘기했을꺼고. 엎어쳐서 얘기하면 적은 돈으로 빈집에서 사는 것이 가능했던 것도 각 개인들에게 이득이라면 이득이었다고 생각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