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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에서 따듯한 소리를..

 

토요일날 중고로 이놈을 구입했답니다. 이제 이것도 구시대의 유물이라 국내에서는 생산을 중단한지 오래고

국내의 대부분의 오디오 회사는 문을 닫고 인켈도 부도 처리 된 회사로 됐습니다..

이제는 씨디도 엠피쓰리에 한물간 미디어가 되서 엘피는 점점 더 귀한 존재로 되어 가고 있고..

요새 십대들이나 이십대들은 이런 물건을 신기해 할수도 있겠죠..ㅎㅎ

 

오늘밤에는 빈집 마지막 회의가 있는 날이군요.. 저번 토요일밤에도 토론을 하고 있더군요..

요새 복잡한 생각에 흰머리가 날거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옆에서 지켜만 보고 있는 음악방 이지만..

회의가 잘되서 일찍 끝나면 놀러 오셔서 아날로그 사운드를 들으면서 복잡한 머리를 시원하게..

엘피는 20년전쯤 된거 몇장 있는데 잘나오더군요..

그리고..디온님 빌려간 씨디 가져오시면 더욱 좋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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