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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빈집] 오늘 회의 결과

네 차례나 미뤄지던 회의가 드디어 오늘 진행되었습니다. 다국적 국제 회의인지라 몇 개 안 되는 주제라도 논의는 상당히 오래 진행되었습니다. 회의 시간과 상관없이 결정된 사항은 간단합니다.

 

1) 청소

  - 다음주 화요일 오후 6시에 함께 모여서 전체 정리와 청소를 한다.

  - 네 명이 앞으로 네 군데로 공간을 나눠서 한달씩 돌아가며 청소한다.

    10월달 당번 : 옥상-제프, 부엌-승현, 세탁실과 입구-미누, 쓰레기-네요

 

 2) 공과금 등 돈문제

  - 그동안 밀린 공과금 중에서 미겔이 내야 할 몫은 일단 없는 것으로 하고, 제프가 그동안 냈던 공과금을 승현, 미누가 1/3씩 맡아서 제프에게 갚아나간다. 미겔이 나중에라도 자기 몫의 공과금을 송금해줄 경우에는 그것을 제프, 승현, 미누가 나눠서 가진다.

  - 앞서 공과금을 보면 전기, 가스, 물, 인터넷, 대출 이자 등을 합쳐서 약 한달에 16만원 정도 되는데, 겨울이면 가스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10월부터 1인당 5만원씩 내서 남는 비용은 겨울에 쓰도록 한다.

  - 그동안 제프가 재정을 담당해왔으므로,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재정 담당을 한다. 10월달부터 12월달까지는 승현이 담당하고, 별도 계좌를 개설한다.

  - 빈동네 차원의 논의는 일단 이런 체계를 잡은 후 다음달쯤 다시 논의한다.

 

  3) 승현의 '보물들'

  - 다음주 화요일 함께 청소할 때 승현의 보물들은 세탁실에 넣고 창고처럼 차곡차곡 정리한다.

 

  4) 식사

  - 되도록 같이 해먹는 게 싸다는 의견과 밖에서 먹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있었음. 대체로 집에서 해 먹는 거에 찬성했으나, 보아하니 네 명 다들 요리에 자신없는 듯함.

 

  5) 네오 이사

  - 다음주 화요일 청소하기 전에 이사한 후, 청소한 후에 짐을 배치한다.

 

  6) 그 외

 - 1인 1팀 참여 공지

 - 윗집 사태 공지

 - 겨울에 넷빈집이 아주 춥기 때문에 11월쯤 추위에 대비 설치가 필요함. 비닐막 등등

 - 그리고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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