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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마을 추석맞이

머리 복잡한데 먹을거나 만들어 먹죠. ^^

 

1. 송편 12종 세트

우선, 뭐니 뭐니 해도 송편을 만들어야지요.

작년의 6종인가 7종 세트...

그중에서도 하우스맥주맛 송편과 포도껍질 송편이 특히 기억에 남는군요. ㅎㅎ

 

송편 같이 만들어서 먹고, 고향갈 때 싸가고 합시다.

30일 수요일 낮부터 저녁까지 송편 만듭시다.

쌀은 아랫집에서 준비합니다.

대략 반말 4kg 정도면 되겠지요? 혹시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말씀하시길...

 

색깔 낼 재료는 아랫집에 4~5가지는 있는 것 같군요.

단호박, 쑥, 맥주, 또 뭐있더라...  암튼... 재밌는 재료들이 있으면 더 가져오시구요...

속으로는 콩과 깨설탕은 기본으로 하고... 뭐 더 재밌는게 있을라나~~

 

2. 막걸리

막걸리를 빚어서 용산 현장에 가져가겠다는 참으로 가상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네요.

맥주조합에 제조를 의뢰했는데...ㅎㅎ

그러지 말고 같이 만들어서 빈 마을 사람들도

송편하고 막걸리 싸들고 용산에 같이 갑시다.

또 이왕 만드는 거 많이 만들어서 우리도 먹고 한 병씩 고향에도 가져가고 하면 좋겠네요.

성공가능성은... 음... 그저 마음을 다해 치성해야죠. ^^;;

 

1주일 발효한다치면... 내일 24일에는 만들어야 겠네요.

같이 만드실 분은 연락주세요.

 

사실 추석에 맞춰서 약주를 빚으려면 한달 전에 했어야 했는데... 이미 지나갔으니 할 수 없고... ㅠㅠ

 

3. 맥주

맥주조합 공장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는 와중에...

뭐 지금 담아서 추석 때 맞춰서 먹을 수는 없겠지만...

 

맥주 효모로 빵을 만들어 먹겠다고 중국에서부터 오는 사람도 있고...

송편만들때도 쓰고할 겸해서...

공장 다시 돌립시다.

 

발효시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25일에는 담아야겠네요.

 

4. 가자미식해

별로 일반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제사상에 꼭 올린다는....

가자미식해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최소 3일은 삭혀야 하니까... 늦어도 주말까지는 담아야겠지요.

관심있으신 분은 지음에게 연락해서 같이 만들어요~~

 

5. 식혜 등

뭐 또 해먹을 만한게 없을까요?

식혜는 만들 수는 있는데... 장비의 한계상... 한 번에 3L 정도밖에 못 만들지만... 한 번 해볼까나?

 

아무튼.... 풍성한 추석을 만들어보자구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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