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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빈집에서 에스페란토 대회에 참여했던 느티나무예요. 지각생 맞은 편에서 함께 게임을 했지요. 게임 이름이 뭐더라~ 그래, 할리갈리였지...
살다보면... 목적했던 것이 아닌 것에서 더욱 큰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그랬던 것 같아요. 에스페란토 대회는 사실 처음 참가해 보는 것이기는 하지만, 특별한 감동은 없었어요. 자주 접하는 익숙한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더욱 감동을 주었던 것은 빈집 식구들이었어요. 에스페란토 대회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모두 산책하러 나갔다가, 캄포와 나는 산책을 포기하고 빈집에 들어섰는데, 모여서 아침을 먹고 있던 빈집 식구들을 보게 되었지요.
단지 아침을 먹으며 앉아있었을 뿐이었지만,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물론 할리갈리 게임은 압권이었지요. ^-^
그렇게 재미있게 살고 있는 빈집 식구들을 보니 참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 글을 쓰는 까닭은 빈집 식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그리고 특별히 지각생에게 꼭 에스페란토 배워보라고 말하고 싶어서랍니다.
쓰던 화장품까지 선물을 받았는데, 후원금을 꺼내서 주머니에 넣었다가 깜박잊고 그냥 왔어요. 다음에 다시 갈 일이 있겠지요.
그럼, 모두들 안녕~ 그리고 개와 고양이들도 안녕~ ^-^ / amike, Zel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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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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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반가워용. 에스페란토어도 배우고 싶긴했는데...그날 꼰디숀이 별로 안 좋아 참가못했어요 그래도 일욜 오전 시간이 참 즐거웠더랍니다. 로숀 잘 바르시고. 부드러운 겨울되시기를^^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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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ㅋ네 빈집 사람들 에스페란토 같이 공부하기로 했어요 다음에 만나면 에스페란토로 얘기할 수 있을까? ㅋㅋ
또 놀러오세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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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특별히 지각생만...흑. ㅋㅋKar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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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서 에스페라토합숙을 하기를 넘 잘했다는 것. 참가자들이 빈집을 알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는 후평들^^빈집처럼 평안한 공간이 서울하늘 아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게 생각되요.
그런 공간을 만들어가는 빈집 식구들에게 Elkore dankas 입니다.
일본에서 온 에스페란티스토들도 빈집에 넘 만족하고 사람들에게 놀라와하고 있습니다.
에스페란토 공부모임도 한다고 하니 또 놀랄 수 밖에 ! (빈집에서 에스페란토가 자유롭게 사용되는 국제연대를 이루어질 날을 위해 !! )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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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도 안녕~~ 아무래도 지각생이 입고 있던 빨간색 스웨터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