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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처음으로 윗집에서 '빈공부' 모임을 갖고 간단히 앞으로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 빈동네에서 함께 하는 공부는 '빈공부'라고 부르자. 빈공부의 주제는 배우고 싶은 것, 다른 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다. (예 : 사회과학, 요리, 살림, 자전거... 등등등)
- 우선 먼저 제안된 < 정치의 전복 >과 'SF 같이 읽기'부터 시작하자.
- 토요일 오후보다는 평일 저녁에 실시하는 게 좋겠다.
- 빈공부에 참여하는 사람은 먹을거리나, 군것질거리, 음료수, 기증하고 싶은 책 등등을 들고오면 환영!
그리하여 다음주 화요일(3월 24일) 저녁부터 빈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다음주 화요일 7시에는 'SF같이읽기'부터 시작하는데, 도솔 출판사에서 나온 < 세계SF걸작선 >에 있는 단편 중 어슐러 K 르 귄의 두 작품(아홉 생명,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과 라쿠나 셀던의 '째째파리의 비법'을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주 화요일(3월 31일)에는 < 정치의 전복 >을 3장까지 읽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SF 좋아하는 분들과 < 정치의 전복 >을 읽고 공동체에 대해 논의해보고 싶은 분들,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거나 가르쳐주고 싶은 분들 전폭적으로, 대대적으로 환영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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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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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부 함께하고 싶은데 화요일이 가로막네요. *_* 월 또는 목요일이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