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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액션팀 회의 바로 다음 날인 목요일 신속하게 빈집 홈페이지 새단장에 관심있는 3인(지각생, 디온, 승욱)이 옆집에서 모였습니다.(비밀회동!) 일단 홈페이지팀을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홈페이지는 몇 사람이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구성원들의 관심과 의견제시를 바탕으로 기획되고 만들어질 수 있어요. 우선 첫 모임에서 공유된 홈페이지 새단장의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에 다른 구성원들의 방향을 더하거나 합치거나 덜어낼 수도 있습니다. 차차 논의를 해보죠. (액숀팀 회의와 마을회의를 통해) 첫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구체적인 모습과 방법들은 다음 위키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첫 회의 때 논의된 기획안
나아가 이 공지는 여러분들의 의견제시와 참여를 위하여 작성합니다. 이 글은 읽는 당신은 다음과 같은(에 대하여) 액숀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들은 자기가 할 줄 아는 기술에만 안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어마어마한 기획을 내 놓을 수록 좋습니다!
1. 빈집(마을) 홈페이지에 필요한 것(기능)은 무엇일까? (방향 2번과 관련하여)
⊙ 일단 위의 기획안과 첫 회의에 따르면 팀게시판, 집게시판, 달력, 메일링리스트가 연동되는 공지사항 게시판, 기타게시판(자유,방명록 등), 실시간 채팅창 등이 있었습니다.
⊙ 대안화폐 결제 시스템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논의되었습니다. (아마도 포인트 같은 개념) 이런 게 필요한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의견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 빈농 네트워크와 관련한 기능이 필요할까요? 가장 간단하게는, 전국 각지 빈농들의 생산물의 공유(사고 팔고 교환)하는 게시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 적극적인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요?
⊙ 빈카페 홈페이지는 이 홈페이지에 내장될 수 있을까요? 메뉴와 방명록, 예약 같은 기능이 필요할까요? 빈마을의 입구로서 빈카페가 위치한다면 홈페이지 안에서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 메신저 홈페이지는 이 홈페이지에 내장될 수 있을까요? 메신저 홈페이지는 어떤 기능이 필요합니까? 주문예약 및 영수증 출력시스템이라던지, 주행기록의 누적 및 통계 시스템이라던지.
⊙ "여기도 빈집(?)" 이라는 게시판이 있으면 좋겠네요. 전국 각지에서 자기 집을 공유하고 싶은 누구나 자기소개와 집소개, 집의 사용가능한 시간 및 방법, 그리고 조건들(채식만 선호한다던지 고양이가 있다던지)을 올리는 게시판. 지도와 연동이 된다면 더욱 더 금상첨화! 국제 에스페란토 숙박 네트워크(?)를 참고할 수 있겠군요.
2. 우리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는 무엇? (방향 1번과 관련하여)
⊙ 기본: 장투일기, 숙박일기, 영상클립, 개인블로그, 외부기사, 이벤트일정, 가이드 등
⊙ 찌라시(웹진) 제작팀이 있을 수 있을까?
⊙ 또 다른 콘텐츠가 있다면?
3. 홈페이지팀에 함께 하고픈 당신은 누규?
⊙ 홈페이지 제작/기획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웹에서의 액션이나 운동/소통에 관심있다면 적극 권장합니다!
⊙ 그림그리기/디자인/코딩/찌라시만들기 등의 기술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습니다. 배우면서 하면 더 좋습니다.
⊙ 관심표명/참여선언/문의는 이 곳에 덧글을 달아주시면 되고, 이번 주 수요일 있을 액숀모임에 나올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위와 같은 질문과 제안들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이 곳에 덧글/트랙백으로 남겨주시면 좋고, 새로 포스팅을 작성해주셔도 좋아요. 조금 촉박하지만, 1차적인 의견들을 모아서 이번 주 수요일 있을 액션팀 회의에서 홈페이지 논의를 풍성하게 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능에 관한 질문에서 각 팀별 논의 및 의견제안이 매우 소중할 듯 합니다!
메신저 블로그에도 사진을 몇개 올렸는데 여기도 비슷한 제목으로 사진 올리네.. 지금 졸려서 참신한 문구가 생각 안남 =_=
코리안 룰에 따라 9시에 모이기로 해놓고 결국 10시에 아랫집을 떠난 자전거 여행팀. 반포대교에서 라봉을, 성수대교에서 꼬미를, 그리고 한참 뒤에 덕소에서 나은을 만나 8인이 샛터로 달렸다.
중간에 쉬면서 싸온 음식물들을 빨아들이는 그들. 에너지도 보충하고 짐도 가볍게 한다.
서로 서로 자신의 가방에 담겨 있던 음식을 권하는 알흠다운 모습이란.
지각생은 가방에 쌀과 김치를 넣어 쉽게 줄지 않았다는. -_-
맨 마지막 사진은 그새 늙어버린 moya. 사진 올려 놓고 보니 지각생도 만만친 않다 -_-
다시 출발~
자전거 달리는 모습은 메신저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을 더 볼 수 있다.
덕소에서 묘적사로 향하는 길을 잡았다. 미사리 양수리를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도 좋지만, 갈때는 묘적사를 거쳐 약간 고개를 넘고, 서울로 돌아올때 한강 따라 달리다가 지하철을 타고 오기로 했다. 묘적사는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지었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재밌는 것은 예전부터 이 절이 군사 목적으로 쓰여 특수요원을 출가시켜 훈련시켰던 장소라고 안내판에 떡 씌어 있더라는.. 묘적사 올라가는 길엔 작은 폭포가 있어서 잠시 쉬다? 갔다.
작은 변고?끝에 피아노폭포를 지나 샛터에 도착했다. 느티나무집의 김준환씨가 반갑게 맞아주셨다. 딱 한번 만났을 뿐인데 "한번 놀러 오시죠" "정말 놀러갈께요" 주고 받은 말대로 정말 이뤄진 초대 :) 느티나무집은 적어도 450년, 예상키로 한 600년쯤 됐을 법한 큰 느티나무가 있다. 그 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니 서서히 자란게 아니라 뭔가 큼지막한게 얼마전에 땅에서 솟은 듯한 그런 느낌이다.
다들 어찌나 그리 계속 먹어대는지.. 배불리 먹고 술마시고 노래하고 놀다, 방으로 들어와 다시 보드게임을 즐겼다.
메신저 라봉은 이 게임을 통해 4차원적인 진면목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보였다.
느티나무 사진들
일요일 오전, 출발 전 한 컷.
가까운 곳에 물 좋고 공기 좋고 넉넉한 이런 공간을 알게 되서 참 좋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고 여유로웠으며, 주인은 푸근했다.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이 집은 현재 영업을 하는 민박집은 아니고 주인은 다른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며 요즘은 집에 자주 있지 않았던 듯. 사람 참 좋은 분이시다. 미안함 없이 자주 놀러가도 될 듯하다. ㅋ
이번엔 자전거 메신저 엠튀였지만 다음엔(조만간, 곧) 빈집 사람들 다시 한번, 더 모여서 놀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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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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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호호...많은 야그 하셨구만요...^^뭐 내용들로 봐서는 운영팀 야그랑도 묶이는게 많아요...하하 좋아라...ㅋㅋ
m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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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운영팀 회의에는 지각생이 참여한다고 하니~ 묶이는 얘기들은 함께 나누어보아요.나는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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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표명해봅니다. 아래 추가문의와 관련이있는데...제가 웹관련 교육받고자 하는데혹시 배우고 도울만한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포샵,일러,코딩쪼금해요.(현재는 개발자)
----추가문의----
빈집...11월 한달정도 투숙가능할까요?
서울에 교육때문에 임시상경해볼려는 부산촌놈1인입니다.
할줄아는게 없어서 거의 얹혀지내야할거같은데...^^;
11/7부터 11/28까지...
지금 전화통화는좀 힘들어서 문의남겨봅니다.
dnest앳nate닷com으로 메일로 답변부탁해요.
아니면 010-육칠육공-5237로 문자는 확인가능하고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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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가되겠군요.^^한달 투숙은 불가능할 건 없을 것 같네요. 얹혀지내는건 좀 힘드시겠지만. ㅋㅋ
7일이면 낼 모랜데, 일단 찾아오세요. 길찾기 어려우시면 전화주시구요. ^^
나는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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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조금 바뀌어서...일단 토요일하루 교육받고 그날밤만 일단 방문예정입니다.그리고 일주일후 부터가 본격 상경이 될예정이네요...
웹쪽은 거의 잘 몰라서 천군만마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가볼까(?)하는 모험인지라 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