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S가 나왔고, 과정들이 잘 생각안나는데 투신자살을 시도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 죽을 맘 먹은 게 아니라, 다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투신? - 크게 다칠만한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는 걸 알고 생각이 좀 바뀐다. S와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마음을 먹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위로한다.

 

식당 같은 곳이 있었고.. 거기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개 주변 사람들.. 앞 뒤 문이 있는데 사람들이 다 앞문으로 나갈 때 난 뒷문으로 가서 신발이 없는 걸 깨닫고.. 다시 앞문으로 갔나? 안 갔나? ;;

 

저보다 먼저인지, 나중인지 잘 모르겠는데, 나도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 하지만 별로 다치지도 않고, 민망할 따름이다. 죽을 만한 높이가 아니었다.

 

신발이 없으니까 그냥 뛰어내린 것도 같으고...;;

 

신발과 투신.... 음. 무슨 조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