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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1. 어떤 이름의 약자이건 상관 없이 투쟁에 관한 발제자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은 노숙자들의 투쟁에 관한 얘기이지만, 이제껏 보아왔던 많은 투쟁을 토대로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2. 양고문 뒷조사를 해보고 싶네요. 이후 더불어 사는집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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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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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 김봉재입니다. 많은 투쟁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투쟁과 그 목적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목적을 당성하기 위해 투쟁을 시작하지만, 이미 그것의 시작은 성공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침묵하지 않고 투쟁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할수있겠고, 오히려 그러한 투쟁이 하나의 역사적 기록으로써 존재하면서 현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이것을 표면적으로만 모방 하려는 '양현수'씨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도, 처음부터 '투쟁' 그 자체에 목적을 두고 있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더불어사는 집 이야기는 그것의 극단적 형태 중 하나로 생각되고만, 저는 목적을 당성하기 위한 투쟁과, 투쟁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행위모두 충분한 영향력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고문에 관한 사항은 공동 발표자인 병구씨께서 준비해 두신 듯 합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