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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대하던 컴터가 도착했다. 얼마나 멋지던지!! 잉크젯 프린터가 좀 귀찮아서 이번엔 레이저 프린터로 샀다. 레이저 프린터를 연결할 때의 감격이란!! 컴터가 하루라도 빨리 필요했던 이유는 책을 사고 강의를 듣기 위해서 였다. 학교에서하면 같은 과 학생이 볼 가능성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혼자서 쓸 수 있는 컴터가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했다.ㅋ
우리과는 과특성상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주 많다. 75, 76, 77 등등등... 우리 학번만해서 이런 분들이 꽤 있는데 선배들은 우리학번 연령대가 낮다고 하니..--;;; 도대체 윗학번 선배들의 나이는 어느정도인건지...
원주에는 영화관이나 음식적 술집이 주위에 많아도 참 답답하고 느꼈는데 여기는 답답하다는 느낌은 안든다. 일단 다닌지가 얼마안되서 곧 답답할 걸 못느끼는 이유도 있을 것이요 옆에 바다가 있다는 심적 안정감?도 그 하나일 것이요, 주위에 인맥이 넓어지면서 나에게 오고 싶다는 사람이 작년보다 많아져서 외로움을 잘 못느끼는 것도 그 하나일 것이다.
여기는 동아리가 많이 활성화되있지가 않다. 원주에서는 그 동아리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도 프로급인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 곳에선 그런 사람들이 없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유무가 동아리의 열정도를 모두 말해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동아리에 대한 강한 애착을 봐왔던 나로썬 이곳의 모습은 너무나 맹숭맹숭하게 느껴진다.
나도모르게 자꾸만 원주와 강릉을 비교하게 되는 것 같다. 원주에서 너무 행복을 느꼈기 때문일까... 아직 내 인생이 어땠다 말하기에는 너무 어리지만 원주는 내 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곳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 내가 떠나온 곳이라서 그 애련함과 아쉬움이 더해진것 같다.
원주 담임반 후배에게 책을 물려줘야하는데 솔직히 담반 선배와 마주치기가 싫었다. 보기 싫은 사람은 그냥 안볼란다. 내 선배도 인제 아닌데 뭐. 처음에 내가 선배들한테 죄송하단 인사하고 와야되지 않나 고민하고 있을때 엄마께서 이제 니 직접 선배도 아닌데 왜 그렇게 고생을 하려고 하냐고 하셨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다. 이젠 진짜 남인데.
담임반 책은 나와 가장 친했던 언니가 대신 주기로 했다. 언니가 자기 담임반처럼 나의 담반 후배를 챙겨주겠다는 말을 해서 정말 고마웠다.
나와 가장 친했던 그언니는 부산 사람이다. 이 언니 덕에 지방사람들이 얼마나 선하고 좋은지를 알게됐었다. 언니의 영향인지 나는 여기와서도 지방에서 온 사람들과 친하다. 근데 여기서 사람들과 친해지다 보니 역시 지방사람들이 성격이 착하다는 생각에 확신이든다. 원주에서도 그랬지만 서울서 살다온 친구들은 돈, 학벌 ,이익 같은 것에 좀더 민감하다. 대치동이 어떻고 병원아들이 어떻고... 그래, 그 사람의 장점일 지도 모르지. 근데 그것부터 그 사람알기의 시작으로 하는건 좀 속물적이지 않아?
인제 수업 들으러 가야 한다. 나중에 또 써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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