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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오늘 부산 바다를 가보았다. 언니와 아침에 일어나서 김밥두줄을 사서 부산행 버스에 올랐다. 막상 떠날 때는 바다가 뭐라구 내가 이렇게 자꾸 가려고하나...생각했는데 해운대에 도착해서 바다를 봤을때의 감격이란!

 

 부산은 정말로 지방도, 관광지같은 모습도 하고 있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자 제일의 항구도시인 부산. 사실 많이 발달되있을거라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가서 서울과는 별 차이없는 그 모습에 조금은 실망을 했다. 지방의 고즈넉함을 기대했던가...

 

 해운대의 모습은 완연한 발달된 관광지였다. 외국의 해변 관광지들 처럼 바다의 모랫벌 뒤로는 빽빽한 고층의 호텔들이 늘어서 있었다. 어렸을 때 인적이 드믄 섬을 찾아서 해수욕을 갖던 기억이 났다. 그 때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건, 사람들이 아직 많이 찾지 않아서 인지 정말 파랗고 예쁜 바다색이 찬란했었기 때문이다.

 

 바다에 들어서는 순간 숨이 탁트이면서 바다에 왔다는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바다의 광활함이 나에게 밀려왔고 갈매기와 바다가 풍기는 그 내음새하며. 갈매기는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그 사이를 가르며 날라다녔다. 귀여워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바다를 구경한 후 언니와 나는 배가 고파서 빕스에 들어갔다. 오늘 처음 가봤는데 정말 비쌌다.--;; 빕스에서 가격표를 보니 아웃백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ㅋㅋㅋ 샐러드바가 부페식으로  되있었고 음식 질도 좋아서 언니와 나는 좋아라하면서 먹었다.

 

 나는 산도 싫어하진 않는다. 단지 등산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산에가면 빨리 올라가야 끝난다는 생각에 주위의 경관은 보지도 않고 오르기에만 급급한 나의 방식때문이다. 그에비해 바다는 여기저기 볼 것 다 보고 느낄 수 있는거 다 느끼니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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