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친구들...

 오늘 무려 두명의 친구 생일을 축하하러 간다.

 

 한명은 거의 고등학교 삼년 내내 나와 같은반 아니면 옆반을 하면서 나에게 외적 행동과 내적 씀씀이의 지표가 되어준 친구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잘 몰랐을때는 이 친구를 보면서 조금 신기할 때가 많았다.  뭔가 자신을 나타내는 것에 완벽하다고나 할까... 정말 엄청 성실한데 자기 일 말고도 앞, 뒤, 옆을 모두 살필 줄 아는 친구이다. 내꺼 다 챙기면서 공부에 대한 내 욕심만 다 채우며 살아왔던 나에게, 이 친구는 지금 내가 생각하는 나의 좋은점 형성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ㅋㅋ

 

이 친구가 수시로 대학을 붙었을 때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한 친구는 해외에 나가있고 한친구는 재수하고 나도 추가로 정말 아슬아슬했고. 그 때 우리들은 왜 이럴까...하면서 참 속이 상했었다. 주위에 어울리는 아이들은 하나 같이 한두명씩 잘 붙는데 우리만 이리 조용한거지 하면서...--;;;

 

 또 다른 한명은 고등학교 때 나와 시간을 많이 가진 친구이다.  배드민턴도 같이하고, 이학년땐가? 자율 빼먹구 양호실가서 자고...자율 끝나고 집에 같이 가고. 참 많은데 다 열거하자니 너무 기므로 스킵.ㅎ 이 친구가 생각이 워낙 깊어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아둥 바둥할때 참 많이 힘이되주었다. 서로 생각이 달아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때도 있지만(사실 이건 어떤 사람과도 있겠지..ㅎㅎ) 친구는 나를 이해하고 북돋아 주려는 노력을 잊지 않는다.

 

 쓰자니  mj에 대해서도 써야겠다. mj는 정이 참 많다. 이 친구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질 때 아쉬움이 얼마나 강한지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고, 그 만큼 친구를 만날때의 두근감이라던지 여운 같은 것에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친구가 해외로 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머지않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충격은 좀 있었다. 세상에. 맨날 옆에서 보던 친구가 옆에 없다니... 금년에 mj는 k대에 들어갔다. mj가 많이 힘들었는지 많은 연락은 해주지 못했지만, 그래서 섭섭함이 조금은 있었지만, 그래두 합격했으니까 봐주기로 했다.ㅋㅋ 

 

 세 명다 아주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걸루 끝~~!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