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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그 사람이 생각난다.
사실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할 만한 감정같은건 예전도 지금도 없었는데 지금와서 그 사람이 자꾸만 그리워 진다는거 우스운 일이다.
그 사람에 대해서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내가 처음으로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 사귀어 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요즘 좀 힘들어서 일까. 나한테 이런 감정이 버겁고 감당치 못할 것이라는걸 알면서도 나의 이런 생각을 막지 못하고 있다. 자꾸만 자꾸만 생각난다. 다시 만나보고싶다.
그 사람은 이제 본 3이 되서 병원 실습을 돈다. 만약 내가 그 학교에 계속 남아있었다면 그 사람과 사랑할 수 있었을까? 그렇게 계속 행복할 수 있었을까? 나 숨쉬고 있었을까...
사랑보단 내 욕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게 나잖아. 이제와서 왜 이런 생각하고 있는지. 바보.
그 사람, 다시 만나보고 싶다.
욕심쟁이...
궁금하덴다. 넌 어떻게 여기 있어? 왜 여기있어?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이렇게 물어본건 아니지만, 어떻게 여기오게 됐냐고 자꾸만 물어보는 그들의 질문이 나에게는 그렇게 들릴 뿐이다. 내가 잘 못하고 있는건지. 내가 잘 모르고 있는건지. 나는 잘 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들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과 다른 인위적이고 끼어 맞추는 말들이 나에게 아직 맞춰지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거니.
너희들은 그렇게 나를 밀어내고 있어. 너희는 모르는 것 같지만 그런 말 하면서 너희도 느끼잖아. 내가 떠나지 않을까. 내가 그 곳을 버리지 않을까. 나도 몰라. 무서워. 왜냐하면 알았거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눈물나게 미안한 사람이 나한테 상처주려고 할 수도 있다는거. 내가 무언갈 남기게 되면 흔적이 없을 때보다 더 많이 힘들고 끔찍해 진다는거 알거든.
제발...나 좀 내버려둬. 나좀 그만 힘들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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