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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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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3/21
    사람이 밉다.
    애愛
  2. 2006/03/21
    자유를 원하다
    애愛

사람이 밉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밉다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사랑하다 지치는 감정적으로 사는 인간이 밉다. 사실 전혀 감정적이지 않고 사람이 어떻게 살겠는가, 그런게 전혀 없는 사람은 매력적이지 않은 단백질, 지방 덩어리이지 않겠는가...

 

 하지만 세상엔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인간이 너무나 많다. 나에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도 없지 않다는 걸 아는 지금 난 힘들다. 화가 난다. 용서할 수가 없다. 자꾸만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나는 이제야 알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싫어할 수 있고 나를 시기할 수 있고 나와 같은 맘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세상은 내 생각보다 날카롭고 까칠까칠 하다는거. 내가 생각하는 대로 순순히 날 지켜주지는 않는 다는거.

 

 방패가 필요하다.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플때 좀 더 찰을 수 있게하고 좀더 나를 덜 아프게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어디서 찾아야 하나. 내가 찾을 수 있는 곳에 있긴한지..

 

내 눈에 나타나라. 내 마음에 나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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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원하다

슬픔으로 부터의 자유를 원한다. 아픔을 느끼는 것으로 부터의 자유를 원한다.

나에게 주었으면 했던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더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 그런 관심과 호기심 중에는 제발, 제발 미움과 악의가 없기를 바란다.

 

 그 사람들은 모르는가 보다. 그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가를. 그 사람들은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 것도 같다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을. 내가 상처 받을걸 알면서도 계속하려는 듯 보인다. 사람이 미워지려고 그런다.

 멍청할 정도로 그냥 믿고 그냥 좋아해 버리다 실망하는 날은 줄어들 것 같다. 사람의 마음을 조금은 알아버려서. 내가 뜻하지 않게 상처를 주었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그 사람들의 고의적인 칼날을 받을 수도 있다는거 알아버려서.

 

 신기할 정도다. 하루에 몰아서 그런 연락이 오고. 이젠 내가 나아지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그냥 있는 것 같다. 아픔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그것을 초월하고 지금이 기쁘고 좋다는 것에 만족하지도 않는다.  나는 욕심쟁이다.

 

 어떻게 하면 더 강해질 수 있을가란 생각은 지금 하기 힘들다. 다만 어떻게 하면 나에게 주어지는 이 아픔들을 견뎌낼 수 있을지가 더 궁금하다. 지금은 다시 괜찮아졌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매우 좋은 곳이니까. 하지만 또다시 그 사람들이 그렇게 나한테 달려들면. 상처 주는말 계속하면 나는 어떻게 하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렇게 하면 미워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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