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바뀌면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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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9 20:25 2010/08/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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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from monologue 2010/08/21 00:53

 

 

 

감자와 단호박, 호박잎과 호박줄기, 고추, 참나물 등등

한 달 한번은 가서 김매줘야 하는데

사람들 관심은 온통 여주이니, 잡초가 무성히 나 있을 듯 하다.

 

가꾸고 사랑한다는 것,

잠시만 미뤄도 손을 댈 수조차 없을 만큼 일이 커져버리는 것,

그간 난 무얼 했던가.

 

환운련 사이트에 사진들을 올릴 때엔, 남편이 뽀샵으로 브래지어 끈을 지워주었다.

센스 만점 우리 남편, 호호~

내일은 이포보에 남편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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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1 00:53 2010/08/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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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단상

from monologue 2010/08/10 22:31

 

 

연락이 오지 않았으면 했다.

쨌든, 나도 좀 쉬어야 하므로

대신 기다리던 연락은 오지 않았다.

뿌린 대로 거둔 성과이려니 생각한다.

 

햇빛이 가시지 않은 먹구름이 요즘 하늘에 자주 등장한다.

내 마음 상태도 이와 비슷한 것 같다.

 

한참을

변덕스런 날씨와

'아버지'보다도 높으신 양반들과 싸우느라

혼이 빼앗겼을 그대와

거칠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만 싶었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침잠하기는 어려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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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22:31 2010/08/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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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and restart

from monologue 2010/08/05 20:36

비올님의 [메마른 세상에 불타는 구두, 당신을 던져라]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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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20:36 2010/08/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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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from monologue 2010/08/05 20:29

혼자 있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함께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많이 외롭고 고독할 줄 알았는데

 

내가 그리 고독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고,

 

썩 외로움타는 인간도 아니었나보다.

 

여러 논쟁들과 싸움들을 보면서

 

내가 온전하게 나의 정체성으로 인정받으며

 

살아남겠다는,

 

그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 게 새로웠다.

 

더위를 식히는 비가 간헐적으로 내린다.

 

창문을 열고 풀 향기를 맡으면 조금은 나를 흥분시키던 것들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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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20:29 2010/08/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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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님의 [인생을 재구성하는 것...의 한계]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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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13:03 2010/08/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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