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_1998 - 2004/07/15 18:30

공세리 창터에 도착했다.

공세리 라는 곳에 세금으로 거둔 쌀을 쌓아 놓던 자리다. 원래 배로 들어왔던 쌀을 길거리에 그냥 던져놓았었는데, 창고의 필요성을 느낀 이후 곡창을 만들었단다. 지금은 약간의 돌담과 비들만 남아있다. 비에는 곡창 관리를 담당한 관리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그 당시 종3품정도로 창고 관리직치고는 꽤 높은 벼슬이었다지?

 

 

 

 

 

 

 

 

 

 

 










돌담을 쫓아 시골길을 걷다보니 성당이 하나 보였다. 옆에서 김대건 신부가 어떻고, 충남의 천주교가 어떻고 하며 얘기들 하는데, 별 관심없어 기억이 안난다. 어떻든 꽤 유명한 곳인 것 같다.(정말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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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5 18:30 2004/07/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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