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풍경관람기 - 2006/04/04 21:44

앞집과 내 집 사이에 핀 목련꽃들...
중학교 때인가? 학교선생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들 몇명 불러다 미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그 집 창문 밖에도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수채화로 그리게 했는데,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그냥 하얀 게 아니라고, 예쁜 색이 많이 들어있다고 말씀해주시곤 했던 것 같다.
두 집 사람들만 보기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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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4 21:44 2006/04/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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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목련설

    Tracked from 2006/04/07 23:47  삭제

    - 설이라고 할만한 썰은 아니나 그냥 설이라 함. 본교에 목련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나무에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바로 맞은 편에 사쿠라가 만개하는 바람에, 아무도 신경은 안

  2. Subject: 길가의 목련

    Tracked from 2006/04/16 19:03  삭제

    jineeya님의 [창밖의 목련] , 강쥐님의 [나만의 꽃차 만들기 - 목련꽃차]에 관련된 글. 아름다운 목련, 또 발견! 다 떨어지기 전에 한번 더 담아봅니다. (창밖의 목련은 벌써 누렇게 떨어졌어요

  1. 나루 2006/04/04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너무 멋진걸요!

  2. jineeya 2006/04/05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루/정말 두집만 보기 살짝 아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