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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11/23 16:20

22일, 전국 방방곡곡에서 민중들의 한미 FTA 반대의 물결이 넘실댔다죠?

민주노총 총파업 본격 시작의 날이기도 해서 3시부터 시청광장에 가있었슴다.

연이어 4시 반 정도부터 범국민총궐기대회가 시작되었져.

 

"노동자, 농민 여러분!"이라고 많이 붙이던데 이제 "민중"으로 붙여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 하나,

영상모니터에서 흘러나오는 다른 동네 집회 보면서 지방이 더 흥미진진했을 것 같다는 생각 하나,

'풀이 젖어서 그랬나?', '심심해서 그랬나?', 유난히 추웠다는 생각 하나.

 





 

 


 

 


 

4시 반 정도부터 범국민총궐기대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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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3 16:20 2006/1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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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11/15 11:33

지난 12일 전국노동자대회 모습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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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5 11:33 2006/1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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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11/05 19:21

오사카를 살짝 나가 '나라'에 갔었는데, 한국의 경주처럼 마을 전체가 유적지같은 곳이라고 한다.

일단 사슴이 정말 많다. 여기 사슴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함께 걷고, 먹이를 받아먹고 산다.




왠지 산골짜기에서나 볼 것 같은 사슴의 물 먹는 모습에 집들이 어우러져있다니 묘한 감동이...

 

앞에 보이는 건 동대사의 대불전인데 세계 최대 목조건축물이라고.

일본에선 승려가 유망 직종 중 하나일 만큼 종교 자체가 대중화되어 있다는데, 절 역시 한국보다 훨씬 노골적으로 화려하고 거대한 것 같다.

 

대불전의 처마.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특이한 모양이다. 3개의 동그라미라던가 삼각 모양 등은 왠지 불교의 교리에서 형상화한 것 같은 느낌이다.

 

대불전의 석등. 석등 사이즈도 BIG~!

 

석등에 새겨진 동물 모양. 해태인 듯.

 

저 불상은 청동으로 만들어졌는데 역시 세계 최대라고. 앞에 있는 연꽃화분의 크기만도 사람 키의 4배는 넘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연잎 줄기가 뻗은 모양은 꽤 유연해보인다. 화분에 붙은 나비도 인상적.

 

저 옷걸이 모양은 대체 무슨 상징물인지 궁금.

 

 

청동불상 양 옆에는 황금 불상이 하나씩 있는데 이 불상은 오른쪽 불상의 모습.

 

불상들 뒷편 바깥 쪽에는 사천왕인 것 같은 지킴이들이..

 

 

대불전 한 코너에 서있던 도깨비 모양 석조물건. 일본 캐릭터들의 원류를 보는 것 같은 느낌. 한국의 절에 저런 거 갖다놓으면 경박하다고 당장 내다버릴텐데.

 

이마의 육각형도 무슨 메카닉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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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5 19:21 2006/11/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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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11/04 10:28

평생 전쟁만 한 것 같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살았다는 오사카성.

누가 봐도 완전 새로 지었다할만큼 빤들빤들한 하얀색 벽가 비취색 지붕의 성이 눈에 들어오네여. 원래 성은 저 정도로 크진 않았다고.

성 주변 성터를 공원으로 조성해놓아서 지역 주민들이 많이 드나들고 있고요. 널직하니 좋아요.

일본에선 까마귀가 길조라지만,
성 위로 까마귀들이 날고 있는 모양이 흐릿한 날씨와 함께 을씨년스러움을 더해주는 듯.

 

 



오사카성역 출구 모습

 

전철에서 나와 오사카공원으로 들어가는(엄밀히 말하면 나가는 문. 들어간 후에 뒤돌아서 찍었으니까여) 문임다. 저 문 위에도 누군가 살았을 것 같은.. 아니면 저것도 후대의 신축인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역시 호수로 둘러싸고 있네여.

일본의 성들은 적군이 성벽 타고 올라오는 걸 막기 위해 돌을 일부러 비스듬히 쌓았대요. 오사카성은 그나마 양호한 거고, 국내에 일본군이 쌓은 성 중에는 거의 부채꼴 모양까지도 존재한다고.


 


크기가 굉장하죠? 하지만 성 안의 전시관엔 진짜 별 볼 거 없답니다. 그냥 공원 산책만으로도 무난한 듯..


 

오사카성 내에서 유일하게 볼만한 건 전망대 정도라고 할까요? 오사카시가 전부 조망되는 것 같아여. 물론 원래 성은 이보다 작았다하니 토요도미 히데요시가 이렇게 세상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든 오사카 시가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끝이 없는 것 같아여. 남산에서 보는 서울보다 규모가 더 큰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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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10:28 2006/1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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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11/03 20:50

내가 생각해도 좀 웃겨.

기껏 3박4일 일본 갔다온 주제에 일본 관련 포스트를 몇개나 쓰는 건지...^^;;;;;

우째거나 저째거나... 내가 그렇지 뭐.ㅋㅋ

 

일본이 다 그런지 관서지방이 특히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 종류를 빼면 대체로 기름지고 달콤하다고 할까요? 동행인은 양이 적다고 불만 가득이었는데 전 양 대신 꽤 기름져서 그런지 포만감 만빵. 다 맛있었슴다. (^b^)/

 

튀김우동세트였나? 저 우동의 면발은 모밀이었어여!





옆사람이 시킨 세트메뉴도 찰칵! 가운데 음식은 생선이던가?

 

 

스시는 대중적이라 그런지 한국보다 오히려 더 싼 것 같아요.

 

연락회에서 한턱 내면서 데리고 간 타니마치 6죠메역 근처의 술집. 일본은 음식이 우리처럼 한꺼번에 안나오고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하나씩 나오대요. 이건 처음 나온 묵과 곤약. 담백~!

 

그리고 튀김도 나오고,

 

샐러드같은데 대패질하고 남은 나무 부스러기같은 모양의 생선과 유부, 토마토등이 어우러져있네여. 양념이 뭔지 몰라도 역시 맛있음(O.O)b

 

달콤한 간장양념에 버섯, 고기, 호박, 야채 등을 자글자글 구운 뒤 쌈처럼 싸먹도록 되어 있네여.

오는 날에는 마지막으로 만두라면을~! 고기국물인 것 같은데, 따뜻할 때 먹으니 정말 짱! 면 자체는 우리나라 것만큼 찰지 않아서 식으면 식을수록 맛이 덜해지는 것 같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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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20:50 2006/11/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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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11/03 20:21

이라 하기엔 돌아다닌 곳이 별로 없어서 제목이 너무 거창하네여, 어떻든...^^;;

오사카에 가려면 간사이공항에 내려야 하는데요. 김포공항 냅두고 인천공항 세운 거랑 비슷하다네요.

바다 위에 세워진 공항인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고...헉!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수속 밟는 곳까지 나가려면 아주 짧은 거리의 전철을 탑니다.

나름 색다른 경험~.




제가 묵었던 곳은 '츠루하시'라고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이래요.

원래 돈없는 동네이고 한인이 몰려 있어 별로 인기 없는 동네였나봐여.

그런데 요즘은 분위기가 좀 바뀌어서 일본인도 많이 들어오고, 한인들 사이에도 어떻든 아이들 교육 문제로 다시 츠루하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건물이 비좁고 점유공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작은 화분에 꽃을 가꾸거나 계단에 보는 바와 같은 소품으로 꾸미는 집이 많은 것 같아요.

 

 

츠루하시에는 꽤 규모가 있는 한인 시장이 있어요. 왠만한 한국 음식 재료는 다 있슴다.

 

아는 분 댁에 묵었는데, 2층이 말로만 듣던 다다미방


 

수이타 시청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일본은 좌우가 좁은 소형차가 많은데 모양도 꽤 다양하고 예뻐요.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오사카 지역은 그나마 한국인과 성질 급하고 빠른 게 닮았다고 하네요.

오사카 택시 운전사가 난폭하게 택시 모는 모습은 도쿄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제가 보기엔 전혀 난폭하지 않았기에 도쿄 택시가 오히려 궁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 전철과 지하철, 잘못 타면 미아될 정도.

노선별로 민영화되어 있고 같은 역이라도 역 사이가 멀어 환승의 느낌이 전혀 없는 역도 있지만, 그래도 익숙해진 사람들은 어디든 갈 수 있으니 꽤 만족하고 있는 듯.

전철 가격은 우리보다 좀 비싸지만 거리에 따른 요금계산이 우리보다 훨씬 세분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오사카역 육교 위에서.

예전 도쿄에 갔을 때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동안 수많은 고가도로를 보면서 하늘에 떠있는 도시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죠. 홍콩처럼 묘사된 공각기동대의 도심 한 모습처럼요.

그런데 오사카는 그닥 그런 느낌이 들지는 않네여. 한국보다는 좀 더 복잡한 것 같지만서리...

 

 

여긴 남바였던 것 같은데요. 4거리를 중심으로 4곳이 모두 상점으로 즐비합니다.

일본은 통로 위 천장을 보는 바와 같이 아예 막아서 연속적 느낌 주는 걸 좋아하나봐요.

통풍이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괜찮음. 우산도 필요없을 것 같고...

 

 

 

츠다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좀 들어가야 나오는 마리모보육원 앞 전경.

시 외곽이라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산을 4세반 아이들이 오르내린다고 하네요.

 


돌아오는 날 간사이 공항에서...

기회가 되면 바다 위에 떠있는 간사이 공항 전경도 찍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공항 자체는 볼 게 없는데 둘러싼 바다와 하늘은 꽤 멋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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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20:21 2006/11/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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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10/28 10:33

요즘 세상이 하 수상한 마당에 잠시나마 머리를 비우고 다시 채우러 나갔다왔어여.

오랜만에 하늘위에서 하늘을 봤습니다.

그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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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10:33 2006/10/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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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10/03 20:41

이 길 지날때면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버스 안에서 찰칵!

개인적으로, 쟤가 저 가운데 서 있는 건 왠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멋져보이는 데, 분명 별일 아닐터인데, 상당 애쓴다는 생각에 알 수 없는 애처로운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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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3 20:41 2006/10/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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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09/01 12:33

집회할 때 앞에 있던 건설엔지니어링 노조 동지 머리띠 묶는 걸 찍다보니 연속사진이.ㅋㅋ

 

묶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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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2:33 2006/09/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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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6/09/01 12:20

30일부터 공공연맹 장기투쟁사업장 집중투쟁이 시작되었습죠.

거의 동참을 못하고 있지만 서리...

31일의 살인적 일정이라니...

10시부터 건엔노 도우지부, 조세연구원지부, 산재관련, KTX, 연맹 서울본부 출범, 포항건설노조 집회까지...(제가 그렇게 다녔다는 게 절대 아니고요..ㅋㅋㅋ)

그 집회들을 거쳐온 대오들이 KTX 집회에 빼곡히 앉아있대여?

 

31일 오후 2시 반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불법파견 판정 촉구, KTX 승무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집회 모습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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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2:20 2006/09/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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