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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29
    씨앗파종(3)
    풀소리
  2. 2009/03/25
    위로(5)
    풀소리
  3. 2009/03/23
    꽃샘추위(8)
    풀소리

씨앗파종

어제(3. 28, 토)는 계획했던 대로 부로농원에 씨앗을 파종했다. 토란, 상추2종, 쑥갓, 시금치, 청경채, 열무, 알타리, 토종오이, 파, 그리고 또 있는데??? 어쨌든 감자와 모종으로 심을 것 빼곤 거의 다 심은 것 같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톱밥처리도 모두 끝냈다. 부로농원엔 봄이 길다. 일찍 오고, 늦게까지 봄 기분이 난다. 콘크리트 정글이 아니고, 자연 속이면 봄날이 너무 짧아졌다는 생각이 덜 할 것 같다. 씨앗파종을 마치고 한잔 씨앗파종을 마치고 쑥과 냉이, 달래, 돌미나리, 머위, 풋마늘을 넣고 부침을 부쳐 안주로 만들었다. 일부는 날것 그대로 먹고... 봄맛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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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내 사랑이 세상에 아무 쓸모 없을지라도 나만이라도 온전히 사랑하며 살고 싶다. 내 위로가 세상에 쓸모 없을지라도 나에게라도 위로를 보내며 살고 싶다. ... 시간이 지나면 내 가슴에 사랑이, 위로가 모이고 모여 화석이 되어 굳어진 채로 언젠가 세상에 드러나는 날이 있겠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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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오늘 갑자기 추워졌다. 20도 가까이 오르던 기온이 0도 가까이로 떨어졌다. 꽃샘추위다. 그래도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꽃잎을 활짝 피운 이 목련의 난만(爛漫)한 꿈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도서관 뜰 앞에 문득 목련이 피었다. 가슴 설레이게 불현듯 봄이 왔지만, 봄은 또 다시 멀어질 것이다. 기쁨이 멀어지듯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슬픔도 멀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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