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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그리고 큰 배움

젊은바다님의 [오진희... 김영미...] 에 관련된 글.

사람은 아픔 가운데도 큰 배움을 얻는다.

둘째 아이(해울)를 낳다가 위중한 상태까지 이르렀던

희망교회 사모 김영미님과 그 남편 오진희 목사.

 

지루하달 수도 평범한 일상을 무섭게 깨뜨리며 지나간 이 일로

일상의 소중함을 더 크게 배웠다고 한다.

 

"가족 모두가 떨어져 있는데, 이번 주가 지나면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겠죠.

 그 평범하고 자질한 일상이 얼마나 크고 부러운지요."

 

갓 태어나 엄마 젖을 무는 일상을 그리워하는 해울이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아빠와 티격태격 하던 일상을 그리워하는 한울이

가족을 잃을 수도 있다는 엄청난 두려움을 이겨내고

동네목사의 일상을 그리워하는 오진희 목사님

자신에게 닥친 엄청난 일을 담담히 미소로 받아내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김영미님

 

이들을 마주대하며 또 큰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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