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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어떨까?

광화문 평택 집회에 다녀왔다.

부끄럽게도 처음으로.......

 

부끄럽지만 생각해봤다.

 

광화문 집회를 지키는 것도 소중하지만,

평택으로 달려가 농활을 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이러면 어떨까?

 

일상의 내 이웃에게 평택을 이야기 할 수 있다면....

그걸 위해 겸손하면서도 친절한 안내문을 만들고

당장의 만족은 없어도 발품 팔고

욕 얻어 먹어가면서

내 일상의 무덤덤한 이웃들에게

함께 해보자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어떨까?

 

어차피 다 공감하는 '우리'끼리 모여서 집회만 하고 있지 말고,

안그래도 할 일 많은 '우리'끼리 농활대 꾸리지 말고,

'우리'를 반대하거나,

'우리'에게 무심한 이웃들에게

낮은 목소리로라도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는 건 어떨까?

 

그들도 결국 '우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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