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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부쩍 두근거린다.
화장실도 자주 가고 싶다.
내 삶을 가늠해보고 싶다.
꼭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욕심은 없지만
아무것도 아니게 될까봐 두렵다.
내 나이 마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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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멋진데...직접 찍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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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흔? 그래도 난 30대라우. 형 어제밤 꿈에 형이 나왔어요.참 이상하지? 까만 형도 나오고... 엄청 많은 사람들이 같이 모임을 하는데 내가 애들을 데려갔더라. 애들은 이제 꿈에서도 날 따라다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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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제주 갈대라오...작년에 갔을때, 올림푸스로 찍은 거라오.알엠/뭔가 소망하고 있는거 아닐런지...아니면 보고 싶은 거거나. 꿈에서도 따라다니는 우리 아이들...으이그 지긋지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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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네^^형의 생각은 항상 나랑 비슷한거 같아. 잘 지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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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해민아빠?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고맙군... 나야 그럭저럭... 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