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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6

from 제발 좀 覺 2009/11/06 19:27

최근들어 블로그 다시 써야지 하고 있는데

쓰고 싶은 것이 생각 날때마다 컴터와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계속 날리며 살고 있다

 

오랜만에 빈집에서 했던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 1시간 반은 지난거 같다.

이러니 맨날 짝궁이 컴터앞에서 사는 거다. 그럴때 마다 좀 짜증내고 하는데 어쩌다 한번 하고 나면 좀 미안해 진다.

 

오랜만에 조금은 편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뭔가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썩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조금더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싶기도 하고.

 

오늘 날씨는 정말 멋진 가을 날씨였다.

복돌이랑 짝궁이랑 산책을 나갔는데 하늘도 좋고, 나무도 좋고 공기도 썩 좋다. 산책하다 만난 분도 좋았고.

 

저 착해요~라고 얼굴에 쓰여 있는 사람이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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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19:27 2009/11/0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