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 할 것들

from 제발 좀 覺 2010/03/31 14:09

오랜만에 들어온 블로그에 반가운 슬기 덧글도 있고, 또 덕분에 복돌이를 그리워하는 시간도 잠시 갖고 좋다.

복돌이를 생각할때마다 느껴지는 가슴쪽의 아릿함은 여전히 계속 되지만 그래도 이제는 복돌이를 기억하며 웃을수도 있다. 보고싶다.

 

생각한 것들을 말로 글로 다 토해낼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버릴수 있을까.

느껴지는 감정을 부정하든 긍정하든 버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3월의 반이상을 물건을 버리며 보냈다.

그래도 버려야 할 것들이 산더미다.

공간과 내 몸 내 정신 모두에서 버려야 할 것들이 많다.

 

잘 버리는 연습, 그걸 해야겠다.

잘 버리다 보면 정리가 될거라는 기대....

 

**오늘 꼬미가 이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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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14:09 2010/03/31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