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첫째주

from 記錄 2010/03/05 15:48

1. 3월 1일과 2일에 걸쳐서 이사를 했다.

윗집에서 나와 새로운 집을 구해 이사한것.

 

그간의 빈집생활이 즐거웠으나 즐겁기만했던 것은 아니라

여러가지 감정과 싸워야만했다.

 

여튼 그래도 역시나 친구들 덕에 많이 수월한 이사를했고

3년이 넘게 쌓여있기만했던 짐들을 정리중이다.

물론 버릴것이 많아서 더 오래 걸린다.

 

2. 지난번 수유R의 인터뷰때 고병권씨가 " 집이 뭐냐?" 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그때 집이 뭔지 별로 고민해본적 없는거 같다고 대답했다. 그저 혼자살꺼냐 누구랑 살꺼냐라고 고민해봤을 뿐이라고...

 

집이 뭔가 생각해보게 된다.

고병권이 질문했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그 질문이 내게 지금 필요한 질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생각이 난다.

나에게 집은 뭔가?

나는 집을 뭐라 생각해 왔는가

앞으로 나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

음...

 

3. 현민은 3일 재판에서 법정구속을 일주일 미뤄준다는 판결을 받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어떻게 있을까?

 

4. 양*과 꼬*가 한공간에 같이 있다.

음...처음부터 준비하고 결정해서 한것이 아니라서...조심스럽긴 하지만

여튼 지금은 그렇게 있다.

양*은 8일에 중국으로 떠난다. 티벳을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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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 15:48 2010/03/05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