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가족을 잃거나 소중한 것을 잃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남은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이 늘 빡빡하게 마련이다

 

뭐라해야 하나

복돌이가 사라지고 일주일이다

이젠 할 수 있는것도 별로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애가 타서 정상적 상태를 유지하는 거 자체가 힘들다

뭘 하고 있어도 집중이 안되고

만족스럽지도 않고

 

복돌이 사진을 보는것도

생각만 하는것도

마음과 정신이 산란스러워져서

앞으로 얼마나 이럴지...

 

복돌이는 도대체 지금 어떻게 된걸까

 

그녀석 어디서 우리 원망을 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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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1 16:54 2009/11/21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