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o!
제주도의 저력을 느끼다
이미 여성건강살롱에서 유미님 덕에 재치넘치는 자막과 함께 보았지만
바다건너 필름이 왔다길래 봐'주'러 갔건만
웬걸 첫날은 매진 둘째날은 추가상영을 하더니 오늘까지 연장상영에 들어갔다
자막은 유미님 판의 인터넷 제작본이 더 발랄했지만 (힐러리에게 반해버리다)
큰 화면으로 극장을 꽉 채운 사람들과 함께 보는 영국, 프랑스의 의료제도는 또다른 감동이었다
내가 알게된 언어들이 괜찮은 문화들로 나를 이끌어 주어서 기쁘다
무슈 블랑빌랭도 이사실을 알까?
hook-a-canadian에도 손뼉을 쳤지만 잘못을 고칠 수 있어 위대한 미국이라는 ending credit에
곰곰 생각을 하게 됐다
세계의 깡패 미국이기도 하지만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나라 미국아닌가
베이징 올림픽을 둘러싼 난리굿을 보며 중국이 미국을 밀어낸 다음 세상이 더 무서워지는걸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의 백미는 첫장면에 양주로 소독하고 바늘로 수쳐하는 아저씨
나보다 잘하다니 -_-
moong 2008/05/15 15:46
더 예쁜사진 있는데 왜 저걸올렸누.
나리 2008/05/20 23:31
옷~ 웰컴투마이홈!!
저게 좋아ㅋ (혹은 마이크의 알리바이를 삭제하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