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일기
추가협상과 고개숙인 대통령에 전혀 속지 않는 서울 촛불들을 만나고 온 일요일 저녁
-난 깜빡 속을 뻔 했다 -_-;
간만에 찾아가니 근처로 이사한 딴나라당사 앞에서의 레크리에이션과 가벼운 시내 산보에 지친 몸은
동문시장에서 3000원어치 사서 5~6회 분량으로 나눠담은 바지락에 제주 무, 고추 썰어 넣어
5분 완성 조갯국으로 달랜다
차갑고 하얀 한라산은 얼음 띄우면 더욱 좋다 ... 6월 24일 새벽 3시 =_=
moong 2008/06/24 09:50
아, 시집보낸 딸의 메뉴판을 들여다보는 친정엄마의 기분이 이런것일까!
빨간뚱띵이 2008/09/26 02:08
하얀 한라산은 차갑지 않아도, 오히려 뜨거워도 좋다는... ㅎ